봄에 만나는 '어쿠스틱 콜라보'의 감성 발라드 "빗속에서"
'걸스데이' 민아 주연의 영화 '홀리'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빗속에서"!
봄노래의 대명사처럼 되어버린 "그대와 나, 설레임", "사진", "영화처럼" 등의 감성 넘버로 데뷔 2년만에 탄탄한 실력과 감성으로 많은 음악팬들의 플레이 리스트에서 빠지지 않는 아티스트로 자리잡은 감성 어쿠스틱 듀오 '어쿠스틱 콜라보'가 수필과도 같은 작품으로 돌아왔다. 이번 작품은 걸스데이 민아가 처음으로 주연을 맡은 영화 '홀리'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에 어쿠스틱 콜라보가 직접 작업에 참여하면서 기획되었다. 지난해 영화 '첫사랑 보관소'에 참여하면서 영화와의 콜라보 작업을 이미 성공적으로 경험했던 어쿠스틱 콜라보는 이번에도 자신의 색깔을 영화와 잘어울리게 만드는 솜씨를 선보인다.
데뷔 2년차 어쿠스틱 듀오인 어쿠스틱 콜라보의 감성 발라드 "빗속에서"는 이별 후 텅빈 마음을 어쿠스틱 콜라보 특유의 감성적인 터치로 그려낸 '수필'과도 같은 작품이다. 첫 트랙인 "빈자리"는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공허한 마음을 담담하지만 진한 그리움이 물씬 풍기도록 그려낸 연주곡이며 타이틀 트랙인 "빗속에서"는 이별 직후 너무 큰 슬픔 앞에서 아픔조차 느끼지 못하는 심리와 감성이 세밀하게 묘사되어 있다. 마치 빗소리를 연상시키는 김승재의 쓰리핑거 주법과 감정의 기복을 표현해내는 '하모닉스' 주법 역시 인상적이다. 보컬 안다은 역시 과잉되지 않은 창법으로 서서히 슬픔의 공명을 키워나가는 내공을 보여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