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적인 소울&블루스 밴드 ‘소울트레인’ 4년 만에 2집 음반 2nd Station 발매
소울 트레인(Soul Train)은 곽경묵(기타), 이정열(퍼커션), 임윤정(보컬), 이정학(드럼), 윤희나(건반), 김신(트럼본), 김성민(트럼펫), 조성현(색소폰), 이원재(베이스)로 이루어진 9인조 빅밴드이다. 밴드 규모만큼이나 국내 음악씬에서 소울트레인처럼 독보적이면서 남다른 음악색깔을 지닌 팀은 쉽게 보기 힘들다. 소울트레인으로 모여 활동하기 전부터 멤버들이 각자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여러 음악장르를 경험했고, 2008년 팀 결성 후에는 이러한 음악적 자산을 모아 그들만의 음악을 만들고 있다.
2010~2011년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에서 김추자 트리뷰트 밴드 '춤추자' 의 무대를 통해 당시 페스티벌 관객들로부터 열광적인 반향을 얻기도 하였고, 이후 국내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왕성한 클럽공연들을 통해 관객들을 만나왔다. 이들은 2011년 정규 앨범 [1집 밴드 소울트레인]을 발매 이후, 4년만에 정규 2집 2NDSTATION을 발매한다.
이번 2집 음반은 총 11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매 곡마다 개성 있는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으며, 음악적 스펙트럼 또한 다양하다. 타이틀곡 ‘좋아’와 ‘사랑은 노래처럼’은 상큼한 느낌의 멜로디와 가사를 담고 있으며, 이후 이어지는 곡들은 밴드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들로 채워져 있다. 그 중 ‘그리워지면’, ‘오해’ 등은 소울트레인의 색깔을 잘 드러내는 곡으로 리듬감과 밴드의 호흡이 잘 보여지며, 특히 보컬 임윤정의 소울풀한 감성이 잘 드러나는 곡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