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Huhmian' 1집 [매듭]
모든 처음이라는 거에는 의미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사랑, 첫 느낌, 첫걸음, 첫 앨범.... 첫 앨범에 제목은 [매듭]입니다. 사람들은 보이지 않는 인연의 끈으로 연결돼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끈을 인지하고 잡아당기면 남녀노소, 인종을 떠나 인연이 되는 거지요. 간혹 그 끈이 끊어져 이별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 끊어진 끈을 다시 잘 이으려고도 합니다. 그러나 그 끈을 아무리 잘 잇는데도 매듭이란 상처가 남아있겠지요. 전 단지 이 앨범으로 많은 인연이 되기를 바라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