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기만 하여도, 곁에 있어도 그리운 그 이름 '엄마'
이 세상에서 가장 먼저 만나게 되고 사랑을 가르켜 준 단 한 사람
'아버지'에 이은 인순이의 또 다른 감동 '엄마'
감성작곡가로 유명한 '성환'이 작사, 작곡한 이 곡은 시한부 삶을 살고 있는 엄마를 위해 썼고, 엄마의 임종 소식을 듣고도 무대에 오를 수 밖에 없었던 "인순이"는 지금 고인이 된 "엄마"를 위해 이 노래를 불렀다.
"썸데이", "마취"등 감성적인 멜로디가 강점인 작곡은 물론, 직접 작사까지 하는 걸로 유명한 작곡가 '성환'과 국내 최고의 가수 "인순이"가 만나 탄생시킨 이 곡은, 인순이의 애절한 보컬과 함께 초반부에는 덤덤하게 엄마에게 대화를 하는 듯한 절제된 창법으로 시작되지만 후렴구에는 웅장한 24인조 오케스트라 편곡에 국내 최고의 세션들이 참여하여 'simple is best' 절제의 극명함을 보여준다.
또한 작곡가 성환의 장점인 Gb key 로 시작되는 이 곡은 bass는 루트포지션 이면서도 위에 화성만 변하는 코드 프로그레스를 보여주면서도 군더더기 없는 멜로디와 가슴을 울리는 가사 '엄마 내가 너무 사랑한 사람'이라는 가사와 함께 듣는 이들에게 엄마를 향한 가장 보편적이면서도 가슴 밑바닥의 애절한 감정이 극적으로 전달되어, 가을로 접어드는 이 시점에 또 하나의 명곡 발라드의 계보를 잇는 곡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애절하고 절제된 국민가수 인순이의 이 노래는 하늘에 계신 '엄마'에게 편지를 쓰는 듯이 인순이가 하늘에 계신 '엄마'에게 미처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대화로 하는 듯한 느낌을 주고 있으며, 노래를 통해 우리에게 '엄마'라는 이름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일깨워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