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문화에 대한 애정이 잔뜩 담겨있는 '데드피 (Dead’P)' 의 새 싱글 [Check my swag] 발표!
미스터 타이푼이 수장으로 있는 블랙앤빌 소속의 대표 아티스트 '데드피 (Dead`P)' 가 복귀 후 두 번째 싱글로 리스너들을 찾아간다. '데드피 (Dead`P)' 의 디스코그래피는 전체적으로 어둡고 무거운 분위기의 하드코어 힙합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긴 공백을 깨고 복귀한 전작 "What's Good" 도 그런 본래 음악색의 연장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간간히 발표했던 러브송 같은 잔잔한 노래 역시 가사의 깊이나 음악적 표현방식에 있어서 좋은 평가를 받아 왔다. 긴 공백기가 있었기에 새로운 시도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었다고 말하는 '데드피 (Dead`P)' 는 그 간 표현하지 못한 밝은 정서를 이번 신곡 "Check My Swag" 에 담아 대중에게 조금 더 친숙하게 다가가려 노력하고 있다.
대중적인 힙합음악에 대해서 아티스트 뿐 아니라 힙합음악 팬들도 공통적으로 가지는 우려가 있다. 대중성에 초점을 맞추다 보니 힙합 음악 고유의 특징은 제거된 채 랩이 들어간 뻔한 음악에 힙합음악이라는 타이틀을 붙여 본래의 힙합 음악 씬을 저해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데드피' 의 신곡 "Check My Swag" 은 대중성을 노리면서도 철저하게 힙합 음악과 문화에서 오는 코드들을 성실히 집약해 놓은 '힙합' 그 자체이다. 이 곡의 내용은 요즘 힙합 문화의 화두인 Swag, 그러나 비싼 명품으로 치장하고 좋은 차를 타는 스타의 입장의 Swag이 아닌, 힙합 문화와 음악을 사랑하는 힙합팬들의 Swag에 대한 이야기이기에 듣는 이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가고 있다.
곡은 올드스쿨 붐뱁 힙합을 표방한 Mild beats의 고유의 빈티지한 색깔이 도드라진다. 잔잔한 EP건반의 멜로디 위로 실력파 여성 R&B 싱어 샛별의 하모니가 조화롭게 곡을 구성한다. 곡에 참여한 아티스트들 모두 힙합과 R&B 음악 씬의 베테랑이기에 서로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고 그 음악성은 대중성과 힙합음악의 본질적인 요소를 모두 놓치지 않고 있다. 곡의 뮤직비디오는 전작 "What's Good" 에서 특유의 영상미를 선보여준 Real hype 김대원 감독이 다시 한 번 지휘를 맡았다. 블랙앤빌 CEO인 Mr.Tyfoon이 직접 운영하는 클럽에서 실제로 파티를 진행하며 촬영한 뮤직비디오는 11월 중순경 공개 예정이라고 한다. 요즘처럼 쌀쌀해진 가을 날씨에 멋지게 차려 입고 연인과 데이트를 즐기자 라는 노랫말의 테마처럼 '데드피 (Dead`P)'의 신곡 "Check My Swag" 을 들으며 이번 주말 외출 준비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