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낙원 [다시운다]
흐르는 눈물 마저 내리는 빗속에 묻혀 멈추지 않는 이 비처럼 내 가슴 속에 흐르는 이 비처럼. "조심스레", "배웅", "습관으로 기억을 달랜다"에 이어 만남과 이별, 계절을 노래한 네 번째 싱글 앨범. 계절 앨범의 마지막이 될 이번 [다시운다]는 연주자들이 한번에 함께 녹음하는 원테이크 방식으로 라이브 연주의 생동감을 살렸다. 재즈 트럼펫터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배선용, 피아노에 전상민, 콘트라베이스 김유성, 드럼 김동현이 함께 했다. 특히 이번 앨범의 커버는 '비오는 날'로 유명한 서양화가 박혜라의 작품으로, 음악과 그림의 아름다운 조화를 느낄 수 있다. 싱어송라이터 성낙원. 앞으로 그의 행보를 기대해 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