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이 돌아왔다! 더 강하게, 더 애절하게, 더 세련되게! [Out Of My Mind]
지난 7월 데뷔한 남성 5인조 그룹 '전설'이 2014년 10월 30일 두 번째 싱글 "Lost"로 돌아왔다. 신인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환상적인 퍼포먼스와 가창력으로 대중의 시선을 ‘강탈’했던 전설이 이번에는 갑작스러운 이별 앞에서 외치는 절박한 외침을 담은 곡 "Lost"로 깊어진 감성을 노래한다.
타이틀곡 "Lost"는 업 템포 비트에 록 사운드가 결합된 강렬한 노래로, 프로듀싱은 LBC Productions 의 Noday와 Chloe가 맡았다. 어쿠스틱 악기들의 선율과 일렉트로닉 신스들의 조화가 인상적인 가운데 오케스트라 팀파니를 더해 압도적인 웅장함을 그려냈다. 일렉트로닉부터, 록, 어쿠스틱까지 다양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트랙이다. 특히 데뷔곡 "미.남.(미련이 남아서)"와 마찬가지로 멤버 Lito가 랩 메이킹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전설의 팀 컬러를 음악에 효과적으로 녹여냈다.
수록곡 "I wanna know"는 하우스풍의 댄스 트랙으로, 한 번만 들어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중독성 있는 후크를 특징으로 한다. 보컬/랩 파트가 분리되지 않고 조화를 이루며 매끄럽게 이어지는 것이 인상적으로, 쿵쿵 거리는 베이스 비트에 올려진 세련된 멜로디 라인과 레트로풍의 베이스 신스로 절제된 아름다움을 담았다. "나와 같다면" 은 Urban R&B 장르의 트랙으로, 심플하지만 멤버들의 깊이 있는 목소리를 가장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곡이다. 묵직한 킥 드럼 그리고 Conga가 더해져 역동적인 그루브를 살렸다. 연인에게 말하는 듯한 전설의 부드럽고 달콤한 목소리가 매력적으로 그려졌다.
이제 갓 데뷔한 신예지만 전설에게는 다양한 수식어가 따른다. 평균 신장 184cm에 이르는 장신돌, 단단한 근육질 몸매 덕분에 짐승돌, 소유하고 싶은 남친짤을 다량 보유해 남친돌 등 다양한 별명을 갖게 됐다. 불과 반년도 되지 않은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인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것. "미.남"이 '전설'의 탄생을 알리는 곡이었다면 "Lost" 는 가요계 한 페이지를 장식할 전설의 역사가 될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