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에 '메이슨 더 소울'이 들려주는 은밀한 이야기 [6 to 9]
작년 JACKASOUL 앨범으로 데뷔한 메이슨 더 소울이 올해 3번째 싱글을 발표한다. 독특한 음색과 색깔있는 음악들로 최근 다수의 뮤지션들에게서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는 그는 이번 싱글에서 랩퍼 로꼬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인다. [6 to 9]이란 아침 6시부터 9시 사이에 나누는 남녀간의 사랑에 관한 내용으로 한 공간 안에서 남녀의 감정 변화 그리고 사랑을 재치있으면서 솔직하게 그려냈다. 장르구분의 편의상 R&B로 인식되어있는 '메이슨 더 소울'은 사실 브리티쉬 팝, 락앤롤을 기반으로하여 곡을 표현해가고 있기에 일반적인 힙합/알앤비 팬들에게는 다소 신선한 사운드로 다가갈 수 밖에 없다. 장르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의 사운드와 음악을 보여주고 있는 메이슨의 이번 곡은 청량감 있는 기타리프와 신스 사운드가 업템포 비트에 어우려져 상쾌한 여름아침을 떠올리게 한다. 메이슨 더 소울의 가사와 피쳐링 랩퍼 로꼬의 가사는 상황묘사가 절묘히 이어지며 보여주기식의 작업이 아닌 내용면에서도 충실한 유기적인 콜라보레이션의 좋은 예를 보여주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