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한 위로가 필요한 순간, '스웨덴세탁소' 와 '최백호' 가 함께 전하는 위로곡 [두 손, 너에게]
마음처럼 모든 게 쉽지 않고, 내가 그려왔던 꿈들이 점점 멀게만 느껴질 때. 사랑했던 모든 것들이 예전과 같이 않다는 생각이 드는 날, 우리는 좌절하고 아파한다. 그 슬픔 속에서 우리는 누군가 나의 손을 잡아주기를 간절히 바라고 또 바란다. 곁에서 따뜻하게 넌 약하지 않다고, 잘 하고 있다고, 충분히 아름답다는 진심 가득한 위로가 듣고 싶은 날.
'스웨덴세탁소' 의 [두 손, 너에게 (Feat. 최백호)] 는 그런 순간을 위해 만들어진 곡이다. 지난 6월 떠난 사랑에게 전할 수 없는 쓸쓸한 독백을 담은 싱글앨범 [기념일] 이후 약 3개월 만에 돌아온 '스웨덴세탁소' 는 따뜻했다. 정말 소중한 이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담은 이번 신곡은 피처링 참여가 눈길을 끈다. [두 손, 너에게(Feat. 최백호)] 와 함께해주신 '최백호' 선생님께서는 '스웨덴세탁소' 멤버들이 직접 보낸 메일을 읽으시고 가사가 담고 있는 메시지에 감동해 참여를 결정하셨다고 한다. 그렇게 [두 손, 너에게(Feat. 최백호)] 는 깊이 있고 따뜻한 목소리를 가진 '최백호' 선생님과 감성 보컬 '최인영' 의 하모니로 세대를 뛰어넘는 따뜻함을 채워 넣는 힐링송이 될 수 있었다.
[두 손, 너에게(Feat. 최백호)] 는 할아버지와 손녀 또는 아버지와 딸이 우연히 갖게 된 둘만의 시간에 밤하늘을 바라보며 두런두런 이야기 하는 모습을 담은 곡이다. 대화 형식으로 이뤄진 가사는 우리가 정말로 누군가에게 답답한 마음을 털어놓는 모습과 닮아있다. 고민을 털어놓기 좋은 고요한 밤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편곡도 최소화 했으며, 2절부터는 보틀넥을 사용한 기타연주로 마치 함께 별똥별을 바라보는 듯한 느낌을 더하였다. 늘 따뜻한 목소리로 우리들의 힐링해주었던 '스웨덴세탁소', 수많은 망설임 끝에 내딛은 걸음에 누군가 내밀어 준 손처럼 다가오는 [두 손, 너에게(Feat. 최백호)] 가 우리에게 위로가 되어주길 또 한 번 기대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