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음악 및 드라마음악 작곡가로 활동하던 '김종천'이 이번 싱글을 통해 싱어송라이터로서 첫 발을 내딛는다. 13회 유재하가요제 은상 수상을 계기로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자질을 보인 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그 실력을 인정 받아왔다. 주요작품에는 드라마 추노, 공부의 신, 도망자 등 다수가 있고, 최근에는 tvn드라마 ‘꽃할배 수사대’의 음악감독을 맡은 바 있다. 장근석의 일본 데뷔싱글인 "Let Me Cry" 를 작사, 작곡하여 오리콘 차트 1위를 차지한 독특한 이력도 지니고 있다.
첫 싱글인 "빛 바랜 사랑의 노래"는 옛 연인과 종교적 절대자에 대한 각각의 정서를 중의적으로 표현한 곡으로써, 팝 악기를 배재하고 피아노와 현악기로만 조화를 이뤄 정갈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대학에서 전공한 성악실력을 바탕으로 잔잔한 크로스오버의 보이스를 노래했다. 또한 곧 발매될 정규앨범을 통해 블루스와 라틴 등의 팝 넘버를 그만의 독특한 색깔로 선보일 예정이라 하니, 대중음악 작곡자에서 하나의 아티스트로 발돋움하려는 그의 노력에 귀 기울여 볼 만 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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