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그 사이에서의 달콤한 고백, [설렘, 3km]
"아주 딱 좋은 그 타이밍을 미리 안다면 참 좋을 텐데."
"그러니 누구도 우리 둘도 아름다울 수 있다는 거예요."
2015년의 새로운 시작과 함께 싱어송라이터 '진호현' 이 솔직한 사랑을 전한다. '진호현' 의 네 번째 싱글 [설렘, 3km] 는 막 시작하려는 연인의 설레는 마음을 표현한 곡으로, 너무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남녀 사이에서 점점 더 상대방을 알아가고 싶어하는 솔직한 노랫말이 돋보인다. 곡의 시작과 함께, 산뜻한 피아노와 차분한 콘트라베이스가 두근거리는 마음의 문을 활짝 연다. 처음부터 끝까지 악기와 노래가 너무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게 딱 설레는 감정만큼만 오밀조밀한 표현을 계속해서 드러내는 것이 이 곡의 특징이다.
또한, "설렘, 3km" 의 뮤직비디오는 모래를 이용해 손으로 그림을 그리는 샌드 아트로 제작되어 더욱 눈길을 끈다. 노래 가사에 맞게 흔히 사용하는 모바일 메신저 속 캐릭터를 모래로 귀엽게 그려 낸 것이 재미를 더해 준다. '진호현' 의 연출과 함께 뮤직비디오를 작업한 샌드 아티스트 '신미리' 는 '진호현' 과의 작업에 대해, "그는 첫인상이 맑았고, 기존 곡들을 포함해 이번 곡 또한 꾸밈없이 순수한 가사와 분위기, 그리고 영상 아이디어가 마음에 들어 작업 내내 즐겁게 작업할 수 있었다" 고 전했다. 이 뮤직비디오는 노래에 담긴 마음처럼 살짝 아쉬운 정도로 1절 길이만 공개되며, 나머지 음악은 오직 음원으로만 들을 수 있다. "누구도 아름다울 수 있다" 는 이 곡의 가사처럼, 아름다움을 쫓는 '진호현' 의 음악과 영상이 이제 막 사랑을 싹 틔우는 연인들 사이에서도 오래도록 크고 작은 불씨가 되길 기대해 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