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돌쌓기', '셀린셀리셀리느 (SellinSellySelline)' [책장을 넘기는 노래 Vol.10 아기 울음소리 들리네]
안녕하세요. [책장을 넘기는 노래]를 꾸려 가고 있는 작곡, 작사가 겸 공연자 '셀린셀리셀리느 (SellinSellySelline)' 라고 합니다. [책장을 넘기는 노래]는 홍대에 위치한 클럽 살롱 바다비에서 기획한 공연으로, 매달 저를 포함한 몇 팀의 뮤지션 혹은 다른 장르의 예술가와 함께 한 사람의 작가 혹은 한 권의 책을 정해서 새로운 형식으로 엮어 내는 공연의 이름입니다. 뮤지션이 모여 한가지 주제를 가지고 만드는 공연이다 보니 함께 뭔가를 만들어 봐도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어 공연을 기반으로 하는 음원을 제작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번 열 번째 [책장을 넘기는 노래] 공연에서는 활발히 활동 중인 사회 참여 '극단 돌쌓기' 와 함께 크리스마스 특집 창작극 "아기 울음소리 들리네" 를 선보였습니다. '극단 돌쌓기' 의 극작가 겸 연출가인 '신강규환' 씨가 극본을 맡고, 같은 극단의 '국방용', '김상혁' 배우가 열연하였습니다. 극의 장면과 배우들에게서 받은 영감으로 연극의 음악 작업을 하고, 그 중 두 곡을 공개하기로 하였습니다. '이상진(유니크쉐도우)' 님께서 음원의 후 편집과 마스터링을 담당해 주셨습니다. 극단의 에너지를 받으며 함께 듣고 생각하며 곡 작업할 수 있어서 굉장히 신선했고 즐거웠습니다.
최초에 공연을 함께 기획하고, 진행과 검수 작업을 담당하는 살롱 바다비의 '배소연' 님과 실제 공연의 오퍼레이터이자, 포스터 등의 아트워크에도 힘써 주시는 '박상민(계란장수)' 님께 깊은 고마움을 전하며, 책장을 넘기는 노래를 아끼고 찾아 주시는 분들께도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살롱 바다비에서 펼쳐 지는 [책장을 넘기는 노래]에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 드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