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lTrain' [십주년]
어느 한 단체가 10년 이상 유지되고 존속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화양동을 중심으로 한 흑인 음악 연합 동아리 'SoulTrain'은 긴 시간을 지나 컴필레이션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다. 'SoulTrain'은 동아리를 넘어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멤버들로 구성되어 있다. MC, VOCAL PRODUCER, BEATMAKER, PHOTOGRAPHER, 디자이너 등으로 구성된 멤버들은 10주년 컴필레이션 앨범의 기념을 위해 의기투합했다. 이번 앨범은 전체적인 모든 기획, 진행, 프로듀싱을 구성 멤버들이 직접 발 벗고 참여해 완성되었다. 각 개별 트랙은 참여 멤버들 고유의 개성과 색깔을 느끼게 해주며 신선한 '들을 거리'를 제공한다. 수면 아래 잠들어 있었던 'SoulTrain'은 깊은 잠에서 깨어날 준비를 하고 있다. 2014년 한 해가 지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지금 이번 십주년 앨범은 'SoulTrain'의 시작을 알리는 첫 단추이며, 뿐만 아니라 멤버들의 개별적인 활동을 알리는 중요한 시발점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