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이야기를 동화같이 표현하고 싶어요' -피그말리온
피그말리온의 음악은 서툴고 어린 우리들의 감성을 노래한다. 더하는 것도 빼는 것도 없이 순수한 표현으로 곡을 풀이하며, 음악의 진정성을 기초로 노래하는 그룹이다.
[안녕? 안녕! 안녕..] 에는 이별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가 나타나요. '괜찮은 척'해야만 했던 우리의 마음은 어땠을까요? 시간의 흐름에 깎이고 연단 되어 진 마음은 결국 계절이 변하는 게 당연하듯 현실을 인정하고 겨울나기를 준비하죠. 언젠가 다시 찾아올 만남과 이별의 반복을 암시하는 '계절'이라는 장치는 듣는 청자에 따라 봄을 준비하는 희망의 노래로도, 계속 같은 연속일 거라는 허무주의의 노래로도 해석이 가능해요. '사랑'이라는 단어에 정답이 없듯이 ' 안녕? 안녕! 안녕..'의 이야기는 열린 결말로 끝이 나죠.' - 용호&다은
데뷔 전부터 여러 아티스트들의 피처링으로 이름을 알린 정다은의 매력적인 보컬과, 전) 로맨틱치즈의 리더로 이 시대의 감성꾼, 약방의 감초를 자처한 유용호. 그 둘의 행보가 시작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