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K(와이케이)' [서울의 밤]
싱어송라이터 'YK' 가 싱글 [서울의 밤]을 발표하였다. 미국에서 음악을 하기 위해 홀로 한국으로 온지 3년반. 데뷔 앨범 [Beyond This Wall] 을 통해 처음으로 그의 이름과 음악을 대중에게 알렸고, 그 이후로 지금까지 꾸준한 활동을 해오며 그만의 음악 세계는 물론 색다른 시도들을 해 오다 이번에 발표된 싱글을 끝으로 잠시 음악의 길에서 휴식을 취하려고 한다.
[서울의 밤]은 타지에서 혼자 지내면서 느꼈던 외로움과 다른 사람들과는 조금 다른 생활을 해 오면서 느꼈던 괴리감 등 본인이 느꼈던 여러 가지 감정들을 담았으며, 'YK' 만의 감정이 아닌 다른 사람들도 충분히 느꼈을 만한 이야기라 생각해 작업을 하게 되었다. 집을 떠나 와 서울이라는 도시에서 잠시 생각할 여유도 없이 바쁘게 지내면서 어느 날 자기 자신의 모습을 봤을 때 뭔가 자기 자신만 동떨어져 있는 듯한 느낌이 드는 순간, 그 순간에 다가오는 감정들. 가사 자체는 개인적인 이야기지만 이 곡들 듣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이야기인 것처럼 공감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작업을 해 왔다.
지금까지는 기승전결이 뚜렷했던 곡들을 선호해 왔다면, 이번에는 뭔가 흘러가는 듯한 느낌을 주는 곡을 작업해 보고 싶었다는 그는 이번 곡을 끝으로 잠시 이별을 고하는 만큼 많은 감정들이 교차하면서 마지막까지 정말 열심히 작업을 했다고 한다. "고맙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저의 이야기를 들어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행복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