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책장을 넘기는 노래]를 꾸려 가고 있는 작곡, 작사가 겸 공연자 '셀린셀리셀리느 (SellinSellySelline)'라고 합니다. [책장을 넘기는 노래]는 홍대에 위치한 클럽 '살롱 바다비'에서 기획한 공연으로, 매달 저를 포함한 몇 팀의 뮤지션 혹은 다른 장르의 예술가와 함께 한 사람의 작가 혹은 한 권의 책을 정해서 새로운 형식으로 엮어 내는 공연의 이름입니다. 뮤지션이 모여 한가지 주제를 가지고 만드는 공연이다 보니 함께 뭔가를 만들어 봐도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어 공연을 기반으로 하는 음원을 제작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번 열한 번째 [책장을 넘기는 노래] 에서는 일렉트로니카 싱어송 롸이터이자, 여러 앨범의 프로듀서로 바쁜 활동을 이어 가고 있는 '유니크 쉐도우'와 함께 잘 알려진 소설 [돈키호테]를 조금은 괴짜 같은 두 인디 뮤지션의 이야기로 각색하여 공연하였습니다.
공연을 준비하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탄생한 콜라보레이션 음원 "돈키호테"에도 두 인디 뮤지션의 이야기가 녹아 있으니, 애정을 가지고 들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최초에 공연을 함께 기획하고, 진행과 검수 작업을 담당하는 살롱 바다비의 '배소연'님과 실제 공연의 오퍼레이터이자, 포스터 등의 아트워크에도 힘써 주시는 '박상민 (계란장수)'님께 깊은 고마움을 전하며, 책장을 넘기는 노래를 아끼고 찾아 주시는 분들께도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살롱 바다비에서 펼쳐 지는 [책장을 넘기는 노래]에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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