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바스켓노트'의 리더이자 기타리스트로 활동 하고 있는 '유병열'의 솔로 앨범이 발매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유병열'은 기타리스트 이전에 훌륭한 뮤지션이라는 생각입니다. 무대 안팎에서 항상 최선을 다하며 음악적으로나 연주력으로나 이미 단계에 올라온 뮤지션이라는 이야기죠. 과거 '윤도현 밴드' 시절부터 그는 확고한 자신만의 스타일과 톤을 가진 몇 안 되는 국내 최정상급의 기타리스트였고, 음악적으로도 그는 국내에서 락 음악을 한국적으로 가장 잘 소화하고 표현 할 수 있는 기타리스트이자 뮤지션이라는 생각입니다. 그의 솔로 앨범 [I am]에는 총 9곡이 수록 되어 있고 그 중 한 곡은 그의 목소리도 들을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록으로 소화할 수 있는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들이 앨범에 수록되어 있는데, 곡마다 그의 깨끗하고 정확한 피킹 스타일의 연주를 유려하게 뽐내고 있습니다. 연주 곡들이지만 변화 넘치는 기타 워크 때문에 지루함을 느낄 수 없는 것 같고, 개인적으로 맘에 드는 부분은 수록 곡들이 다양한 스타일을 보여 주지만, 전체적으로 그가 헤비(기타)리스트 라는 것, 록 기타리스트라는 것을 놓지 않고 있다는 점입니다. 록 기타리스트로써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가장 록 적인 음악과 연주 테크닉을 보여 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록 매니아와 록기타 지망생이라면 반드시 필청 해야 할 음반이란 생각이 드네요. 기타리스트 '유병열', 앞으로도 국내 록 음악을 이끌어 가는 프론티어 중 1인으로 변함없는 활동을 기대하고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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