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 (Robbin)'의 첫번째 EP 앨범
밴드 '로빈'이 토끼란 사실을 알고 있었나'의 리더 겸 기타리스트, 2007년 스페이스 공감 '헬로루키', 2008년 대학가요제 동상 등으로 사람들에게 알려졌고, 이후 혼성 듀오 '더 치어스'를 거치며, 현재는 여러 공연 세션과 음반 프로듀서로 활동하며 기타리스트, 편곡자로서 그만의 컬러를 가지고 있는 '로빈'(Robbin). 그가 20살 때부터 지금까지의 쌓아두었던 음악의 갈무리와 새로운 시작의 기점을 이 첫번째 EP 음반으로 삼고,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첫발을 내딛었다.
다양한 색감과 온도를 가지고 있는 이 첫번째 정규 EP 는 밴드 '봄사탕'의 보컬 HANA(본명: 박하나)가 객원보컬로써 대부분의 곡들을 함께하였고, 스나이퍼사운드의 수장 MC Sniper(track '11살'), 싱어송라이터 이정아(track '그리움이 되었네'), 쇼미더머니 출신의 송래퍼(Track '사랑에 눈먼자') 등 많은 뮤지션들과 연주자들이 기꺼이 함께하여 한층 완성된 음악을 만들어 내게 되었다. 타이틀곡 "Kiss Me"는 시작하는 연인들의 달콤한 단어들로 채워진 산뜻함이 돋보이는 곡으로 로빈의 부드러운 목소리와 HANA의 톡톡튀는 피쳐링이 사랑스럽다.
전자적 사운드로 시작해 점점 어쿠스틱하게 변하며 다양한 색깔을 보여주는 구성의 이 음반은, 전곡에 대한 작사, 작곡, 편곡에서부터 앨범 컨셉과 모든 부분의 프로듀싱을 본인이 직접 소화하며 뮤지션 '로빈'으로써의 컬러를 유감없이 표현해주고 앞으로의 음악적 방향을 충분히 기대하게 만든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