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스 (VIVIS)' [Trace]
'비비스 (VIVIS)' 는 대중적으로 사랑을 받은 '솔비' 와 밴드씬에서는 이미 오래 전부터 실력을 인정 받은 피터팬 컴플렉스 드러머 '김경인(Locomotive)' 이 만든 일렉트로닉 밴드로, 일반적인 밴드의 형태를 뛰어넘어 음악과 미술의 경계를 허무는 신개념 아트·퍼포먼스 프로젝트 팀이다. 방송 활동을 쉬는 동안 꾸준히 미술계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홍콩, 일본 등지에서 개인전을 열고 작가로서 자리매김을 한 가수 '솔비' 와 밴드의 드러머이자, 프로듀서의 역량이 뛰어난 '김경인' 은 올 3월 '솔비' 의 싱글 작업을 시작으로 인연을 맺었으며, 음악적 교류를 통해 음악과 미술을 접목시킬 수 있는 새로운 장르의 도전을 계획하였다.
갤러리에서 그림과 함께 음악을 감상하세요. 그리고 즐기세요. 저희는 음악과 미술, 서로 잘하고 좋아하는 것 들을 한 곳에 담아내려고 합니다. 총 5곡이 수록된 '비비스' 의 미니앨범 [Trace] 는 '비비스' 멤버들이 전곡을 작곡, 작사, 프로듀싱 하였고 재즈피아니스트 '배장은' 과 케이팝출신의 보컬 '전소현', 랩퍼 'Justhis', 밴드 '위아더나잇' 의 '정원중'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 하고 있는 뮤지션들이 참여하였다. 또 사진, 미술, 영상, 의상 디자인 등의 전문가들이 모인 창작 단체 M.A.P (Music, Art, Performance) CREW 가 '비비스' 의 뮤직비디오 및 앨범 커버 등에 참여하여 전문적 완성도를 높였다.
타이틀 곡 "진한 사이" 는 '솔비' 특유의 허스키 보이스를 매력적으로 재탄생시키고, '비비스' 특유의 몽환적이고 세련된 사운드의 진가를 나타낸 대표적인 곡이다. 한국, 그리고 파리, 런던의 해외 촬영까지 이어진 뮤직비디오는 영화 "설국열차" 의 편집감독을 잘 알려진 '최민영' 이 연출, 편집을 맡았다. '비비스' 의 미니앨범 [Trace] 의 아이덴티티를 가장 정확하게 설명해주는 첫 번째 트랙 "공상" 은 음악과 미술의 접목시킴을 액션페인팅(Action Painting) 퍼포먼스에 착안하여 뮤직비디오에 담아냈으며, 캔버스 위에서 춤을 추고 그림을 그린 솔비의 작품은 실제 9월10일 쇼 오프닝에 전시될 계획이다.
그 밖에도 뜨거운 사랑의 감정을 활짝 필 꽃 봉오리로 노래한 "봉오리처럼", 권태기 무료한 연인들의 이야기를 빠른 비트와 신나는 멜로디로 녹여낸 "Good-bye", 힙합씬에 떠 오르는 신예 'Justhis' 가 피쳐링을 맡아 남녀간의 밀고 당기는 사랑얘기를 무게감 있게 표현한 "10 Seconds" 가 수록되어 있다. '비비스' 의 색깔, 아직 만들어 가고 있는 단계이지만 한가지 확실히 말씀 드릴 수 있는 건.. 그 색은 굉장히 진하고 깊을 거예요.
'VIVIS' 서로 다른 컬러를 가진 두 사람이 들려줄 음악과 그 속에 담긴 진심, 꿈, 희망 이야기. 그녀들의 용기 있는 도전과 열정이 많은 사람들 가슴 속에 감동으로 남겨지길 바라본다.
1. "공상" 프로젝트 팀 '비비스' 의 이미지를 솔직하게 드러내는 곡이다. 음악의 전, 후반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지는 반전의 매력을 지닌 곡으로 '솔비' 가 작사, '로코모티브' 가 작곡하였다. 이 곡의 뮤직비디오에는 미술과 음악의 접점을 잘 나타낸 솔비의 액션 페인팅 (Action Painting), 그리고 백발 가발을 쓴 두 여성의 신비로운 비쥬얼 등이 감각적으로 담겨있으며 뮤비 속 작품은 실제 전시&공연에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베이시스트 '김형오' 의 탄탄한 베이스 연주와 케이팝스타 출신의 '전소현' 의 코러스, 국내 최고의 재즈 피아니스트 '배장은' 의 일렉트릭 피아노 솔로를 찾아 듣는 것도 이 곡의 묘미라 할 수 있겠다.
2. "진한 사이" '비비스' 의 타이틀곡. 누구나 알고 있고 느끼고 있는 환상적인 조합에 관한 것을 "진한 사이" 라는 단어에 빗대어 써 내려갔다. 흘러간 옛 노래 같이 편한 멜로디에 '솔비' 특유의 허스키 한 음성, 그리고 전자악기들이 섞인 세련되고 정제된 사운드의 곡으로 '로코모티브' 가 작사, 작곡, 편곡하였다. 서울, 파리, 런던을 오가며 촬영한 뮤직비디오는 영화 "설국열차" 의 편집자로 알려진 '최민영 (Steve Choi)' 의 작품이며, 실제 그의 딸과 '비비스' 가 출연한다.
3. "봉오리처럼" 사랑에 빠진 마음을 꽃봉오리에 빗대어 표현한 곡이다. 한국적이고 복고적인 느낌을 나타낼 단어를 찾던 중 봉오리 라는 단어에 모티브를 가지고 가사를 쓰게 됐으며, 사랑의 시작단계에 느껴지는 다양한 감정에 관한 노래이다. 곡의 후반에는 솔비의 목소리와 현재 밴드 '위아더나잇' 의 기타리스트로 활동중인 'Lil FISH' 의 감각적인 기타선율이 인상적인 조화를 이룬다.
4. "Good-Bye" 앨범의 5곡 중 가장 빠르고 신나는 분위기의 곡. 권태기를 겪는 연인들의 이야기를 1인칭 시점에서 담은 노래이다. 현재 '살롱 드 오 수경' 으로 활약중인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오수경' 이 곡의 중간 Synth Solo 를 맡아주었고, 파리와 런던의 일정 중에서 만든 뮤직비디오는 '비비스' 의 자연스러운 모습과 그 곳의 아름다운 풍경들을 담아냈다.
5. "10 Seconds (Feat. Justhis)" 힙합 씬에서는 한번쯤은 들어봤을 만한, 그리고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랩퍼 'Justhis' 가 함께 한 곡이다. '솔비' 와 'Justhis' 의 맞물리는 가사는 이성간의 밀고 당기는 심리를 고스란히 그리고 적나라하게 담았으며 'Justhis' 의 짧고 강렬한 랩은 곡의 끈적한 분위기에 더할 나위 없이 잘 어울린다. 거친 올겐 (Organ) 과 밴드 피터팬 컴플렉스의 기타리스트 '이치원' 의 파워풀한 기타연주는 그들의 복잡한 심리를 대변하듯 섹시하면서도 도발적으로 사운드를 지배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