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싱어송라이터 기대주 '정재원' 이 전하는 아련한 봄의 멜로디 디지털싱글 [사랑한대]
2014년 11월, 작사, 작곡, 편곡, 프로듀싱, 그리고 노래와 기타 연주를 모두 소화하며 본인의 목소리가 담긴 정규 1집 [한마디]를 발표, 기타리스트에서 싱어송라이터로 새로운 출발을 하였다. 음악 관계자들과 매체, 동료 뮤지션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SNS를 통해 전곡이 다양하게 회자 된 첫 번째 앨범. 정재원은 한 인터뷰를 통해 이런 이야기를 했다. 밴드라고 하면 보컬과 이를 받쳐주는 연주자로 분리해 생각하는 경우가 많잖아요. 하지만 저는 악기와 목소리가 함께 조화를 이루는, 두 가지의 매력을 모두 살리는 게 어떤 것인지 보여주는 그런 뮤지션이 되고 싶어요. 그래서인지 그의 음악에는 목소리와 악기가 거의 동등한 비중으로 등장한다. 목소리가 주인공인 곡에서도 밴드의 무게는 꽤나 묵직하다. 힘이 있는 음악, 단단한 음악 이라고 표현이 잘 어울리는 뮤지션이다.
정규 1집 [한마디] 는 '정재원' 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다. 혼자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해보겠다며 시작한 앨범이었기에 직접 프로듀싱을 하게 되었고, 멜로디를 쓰고, 가사를 붙이고, 악기를 더하는 일들에 꽤 오랜 시간 공들였다. 수록된 곡들은 모두 '정재원' 의 이야기. 그 중에서도 마음 속 깊숙이 넣어둔 한마디들을 모았다.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이지만 그래서 우리 모두의 이야기가 될 수 있는 그런 곡을 노래하기 위해 고민을 거듭했고, 앨범이 발매된 후 대중들은 그 마음에 깊이 공감했다. SNS를 통해 손글씨로 가사를 옮기는 이들이 끊이지 않았고, 1번 트랙 "요즘 하루" 는 팬들의 "요즘 하루" 를 기록한 사진과 영상을 모아서 뮤직비디오로 제작하기도 하였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또 다른 이야기를 준비했다. 4월 23일 발매하는 디지털싱글 [사랑한대] 는 설렘 가득한 봄을 닮은 사랑 노래이다. 1집 [한마디]에서 보여준 감정과는 너무 상반된 것이 아니냐는 질문을 받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정재원' 이 말하는 [사랑한대] 는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풋풋한 사랑의 감정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 않다. 화자를 사랑하는 그녀(또는 그)가 고맙지만 온전히 그 감정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음을 표현한 가사, 설레지만 쓸쓸한 느낌이 동시에 드는 이 곡은 혼자 한번쯤은 생각해본 진정한 사랑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게 해준다. 또한 노래와 연주의 비중을 반반씩 두어 밴드 연주를 통해 여운을 배가시켰고, 특히 후반부에 1분이 넘게 이어지는 연주는 감정을 더 단단하게 만들었다. 노래와 어쿠스틱 기타, 일렉트릭 기타 연주는 '정재원' 이 직접 진행, 실력파 연주자로 꼽히는 베이스 '구본암', 드럼 '김진헌', 건반 '홍소진', 코러스 'J.美' 가 참여하였다. 믹싱에는 정규 1집에서도 완벽한 호흡을 맞췄던 김한구 엔지니어, 마스터링은 최근 미국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엔지니어 중 한 명인 'Alex DeYoung' 이 맡았다. 뮤직비디오는 밴드 퍼포먼스와 가사의 감성을 모두 잘 표현해내기 위해 국내 최고의 영상제작사인 쟈니브로스와 함께 하였다.
[사랑한대] 발매와 함께 5월엔 단독 콘서트도 준비하고 있다. '정재원' 첫번째 콘서트 [한마디] 는 앨범명과 동명 타이틀로 진행, 정규 1집에 수록된 전 곡을 처음으로 들려주는 자리이다. 곡마다 어떤 마음으로 준비를 했는지, 싱어송라이터로 활동을 시작하고 느낀 점들에 대해서 소탈하게 이야기를 나누며 첫 걸음에 함께 해준 팬들에게 감사의 이벤트도 준비한다. 2015년, 디지털싱글 [사랑한대] 발매와 첫번째 콘서트 "한마디", 그리고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5" 등 각종 페스티벌 출연과 한국대표로 "ABU 라디오 송 페스티벌" 에 참가하는 등 다양한 공연/방송 활동을 통해 대중들과 좀 더 가까이서 소통하는 한 해를 만들기 위해 달릴 예정이다. '정재원' 첫번째 콘서트 "한마디" 는 2015년 5월 15일 금요일 저녁 8시, 벨로주에서 진행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