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악단 (Non Alcoholic Orchestra) [2호]
금주악단의 두 번째 싱글 "심야오뎅"에 관한 Q & A!
1. '심야오뎅'은 실제로 존재하나요? - 네. 서울시 종로구 부암동 꼭대기에 있어요.
2. '심야오뎅'은 심야에만 오뎅을 파는 곳인가요? - 네. 주인의 직업이 플로리스트라 주말 밤에만 문을 연다네요. 밤 10시쯤. 보통 주인이 올린 트위터 공지를 보고 찾아 가는데 확인 안하고 갔다간 불 꺼진 꽃가게만 보고 오는 거죠. 그래서. 저처럼. '잠이든 심야 오뎅'만 보고 오는 분들도 많다고..
3. 금주악단의 "심야오뎅"은 부암동의 '심야오뎅'과 어떤 관계인가요? - 어느 봄날 밤 '너와 단 둘이서', '심야오뎅'을 찾아갔던 얘기를 노래로 만든 거예요.
4. 금주악단의 "심야오뎅"은 실화? - 네. 100% 실화예요.
5. 노래에 등장하는 '너'가 누구인지 궁금하네요. - 그건 비밀!
6. "심야오뎅"은 어떤 노래? - 처음에는 스튜디오에서 기타를 치며 라이브로 바로 녹음을 해뒀어요. 그 후, 조금씩 코러스며 기타들을 살짝 곁들였죠. 담백한 맛을 잃지 않게 아주 살짝. 처음 불렀을 때의 느긋한 기타 소리와 담담하게 읊조리는 보이스를 최대한 살려 보고 싶었죠.
7. 부암동 '심야오뎅'에서 금주악단의 "심야오뎅"을 들으면 금상첨화겠네요! - 네. 부암동 가는 길이 조금은 헷갈리더라도 이 봄이 가기 전에 '심야오뎅'을 한번 들러 보세요. 운이 좋다면 정말 "심야오뎅" 을 '심야오뎅'에서 들을 수 있을지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