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아메바컬쳐 휴식 프로젝트. NOWorkend. 그 네번째 주자 '슈프림팀'
2009년 데뷔 이후 힙합씬은 물론 많은 대중들에게 폭발적인 사랑을 받으며 오직 앞만 보고 달렸던 슈프림팀. 우여곡절 끝에 갑작스레 찾아온 휴식 아닌 휴식이 그들에게는 어찌 보면 스스로를 더욱 돌아보고, 성찰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런 휴식 속에서 그들은 팀으로서 서로를 더욱 이해하고, 또 나태해지고 나약해진 자신들을 다시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Thanks 4 The Wait]. 그 이름 그대로 2년여의 공백기 동안 슈프림팀을 기다려온 많은 이들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은 앨범명이다.
그렇기에 아메바컬쳐의 'NOWorkend' 프로젝트 특성상 오직 한 곡만 발표했던 그간의 행보와는 달리, 그들은 이번 프로젝트에 유일하게 두 곡을 발표 하게 되었다. 물론 이 두 곡 만으로 그들의 지나간 시간을 되돌리고, 대중들의 기다림에 부흥하며, 더욱 발전된 슈프림팀의 모습을 보여주기에는 아직 부족한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2년여 만에 오직 '팀'으로서 다시 뭉쳐 자신들의 자전적 이야기로, 혹은 우리 모두의 이야기로 '특별한 휴식'을 즐기고, 선사하는 그들의 모습을 즐겁고 너그러이 바라보자. 어찌됐건 이건 슈프림팀의 'NOWorkend' 이니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