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메이 (Inmay)' [홈파티]
2011년 6월 첫 앨범을 낸 뒤 자신의 이야기를 아낌 없이 노래로 풀어냈던 '인메이 (INMAY)'가 또 다른 자신의 하루를 공유한다. '12시엔 칼로리가 리셋됩니다'와 같은 유쾌한 공감에서 '꿈은 꿈이라서 꿈이라고 부른다'와 같이 본질적인 위로를 선사해주던 노래까지 '인메이'는 한 앨범 내에서 낮과 밤을 뛰어넘어 우리의 일상 가까이에 존재한다. 꾸준한 작품 활동으로 항상 친근하면서도 신선한 노래를 선사해줬던 '인메이(INMAY)'가 최근 "풍덩"을 발매하며 자신을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되었던 기회를 가졌던 이후, 보너스처럼 4월 10일 싱글 앨범을 발표한다. 이번 싱글은 단 한 곡, '홈파티'만이 실리게 된다. 한 곡만이 담겼지만 '12시에 칼로리가 리셋됩니다' 앨범만큼 높은 완성도를 보여준다.
홈파티가 분명히 행복일 수 있는 이유
가수 휘가 보컬에 참여해 지금까지와는 새로운 느낌을 부여한다. 휘와는 지인의 공연을 관람하러 갔던 것이 계기가 되었다. 그때 무대를 보고 '인메이(INMAY)'는 휘의 보컬적 역량에 감탄했다. 피쳐링할 기회를 엿보다가 이번 곡에 콜라보레이션을 요청하였고 휘의 흔쾌한 수락 덕분에 이번 싱글에 함께 하였다. 휘의 보컬이 노래에 여성적인 면을 더해 홈파티의 매력 포인트인 흥을 배가시켰다.
"홈파티"는 제목 그대로 홈파티를 소재로 한 곡이다. 그러나 홈파티를 넘어서 함께 하는 친구들을 이야기하였다. 비록 허술한 파티가 되더라도 구성원들로 인해 모든 것이 즐거워질 수 있다는 내용으로 소절마다 공감 요소들을 알차게 담아내고 있다. 어떠한 이해 관계 없이 자신의 편이 되어 주는 친구들의 존재가 새삼 감사해진다. 지금 우리의 머리 속에 떠오르는 사람들이 있어 오늘도 즐거운 홈파티가 열린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