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내리는 햇살처럼 따뜻하고 소박한 감성으로 노래하는 '옐로우 모닝'의 첫 번째 싱글.
'다시'라는 곡으로 제 18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한 권영찬이 솔로 프로젝트인 '옐로우 모닝'이라는 이름으로 첫 싱글을 선보인다. 2009년 7월,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수상자들의 공연 ‘더하고 나누기’ 콘서트를 통하여 처음으로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정규앨범을 준비하면서 최근에 작업해왔던 곡들 중 두 곡을 싱글 형태로 먼저 발매하게 되었다. 클래식 음악을 전공한 이력과는 달리 대중적인 형태의 음악들로 채워져 있지만, 주변에서는 그로부터 영향을 받은 듯한 서정성이 음악에 잘 묻어난다는 평을 해주기도 하였다.
타이틀 곡 '굿모닝'은 아침에 새로운 하루를 시작하며 드는 설레는 마음을 남녀가 함께 이야기하는 노래로 듀엣으로 참여한 신예 보컬 신윤화의 밝은 목소리가 인상적이며, 기타를 위주로 드럼, 피아노, 브라스, 스트링, 실로폰, 멜로디언 등 다양한 악기들이 어우러져 아기자기한 분위기 가운데 기분 좋은 설레임이 느껴지는 곡이다. 두 번째 트랙 '꿈꾸는 나무'는 기타와 피아노, 하모니카로만 이루어진 소규모 구성으로 빛나는 계절을 보내고 차가운 겨울을 묵묵히 맞이하는 나무에 빗대어 지나간 연인에 대한 그리운 마음을 담담하게 노래하고 있다. 이번 싱글에는 작곡과 작사, 편곡, 그리고 노래와 연주까지 홀로 도맡아 하였으며, '두번째 달'의 아이리쉬 프로젝트 그룹 '바드'의 멤버 김정환(Ruvin)이 기타와 하모니카로 연주에 참여해주었고, '미스틱 퍼즐'로 활동, 에픽하이와 넬의 현편곡을 도맡아한 ‘아셀‘이 보컬 디렉팅과 믹스 작업을 비롯, 전반적으로 많은 조언과 도움을 아끼지 않았다. 화려하거나 기교 있는 목소리는 아니지만 담담하게 때로는 아련하게, 마음을 노래하는 그의 음악들을 기대해 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