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소년 (Juvenile Offender) OST]
아주 단순하지만 우리가 오랫동안 외면해왔던 사회적 소외계층의 진실에 대한 접근으로 시작된 영화 '범죄소년'은 도쿄국제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 최고남우주연상 수상과 토론토 국제영화제, 대만 금마장영화제, 이태리 우디네 극동영화제, 스위스 블랙무비영화제, 폴란드 알레키노영화제, 씨네마닐라 국제영화제 등에 초청되었다. 영화 '사과', '이빨두개'에서도 일상에서 느껴지는 소외감을 색다른 시선으로 바라보았던 강이관 감독의 작품인 영화 '범죄소년'은 특별한 의지 없이 현실에 쓸려 가고 있었으나 가족과 사랑을 알아가면서 새로운 출발의 꿈을 가지게 되는 지구와 효승 두 모자의 얘기를 특유의 담담한 시선으로 닮는다. 강민국 음악감독은 이 영화가 작은 공간에서 작은 소재의 사건들을 세심하게 그리고 있기에, 소박하지만 따뜻한 꿈을 충분히 담아낼 수 있도록 음악들을 만들어 나간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