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Tribute to 들국화 Vol.1]
[A Tribute to 들국화] 앨범이 12년만에 대중들에게 디지털음반으로 소개된다. 2001년 발매된 [A Tribute to 들국화] 앨범은 오프라인 판매로만 한시적으로 판매되어, 매니아층에서 소장되어 오던 앨범으로, 지금은 절판되어 구하기 어렵고 대중들의 꾸준한 음악듣기 요청에도 불구하고, 어떤 음악 사이트에서 조차 듣지 못하던 앨범이 12년을 기다려 오다, 드디어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하여, 9월 4일 동시 청취가 가능하다.
당시 윤도현 밴드, 권인하, 박효신, 동물원, 신해철, 이승환 등 당대 최고의 아티스트들과 크라잉 넛, 언니네 이발관 등 언더를 대표하는 그룹들이 함께 참여하여, 음악적 완성도를 높였을 뿐만 아니라, 각 아티스트들 마다 개성이 묻어나는 편곡으로 또 다른 들국화의 원곡을 새롭게 그리고 완벽하게 표현하고 있다. 윤도현 밴드의 :행진"을 비롯하여, 강산에의 "그것만이 내 세상", 이승환의 "사랑일뿐이야", 이은미의 "아침이 밝아올 때 까지" 등 전인권의 카리스마 넘치는 창법과 전율을 자신들만의 독특한 곡 해석으로 재창조한 음악이 또 다른 감동을 전달할 수 있음에 충분한 가치를 발휘하고 있다.
총 14곡이 담겨있는 [A Tribute to 들국화] 앨범은 2CD 형태로 서비스 될 예정이며, 록의 역사를 당시 최고의 후배 가수들이 모여 새롭게 탄생시킨 걸작이 12년이 지난 2013년 대중 앞에 선보이는 주옥같은 들국화의 선율을 고스란히 담고 있어, 우리의 마음을 다시 울릴 수 있기를 기원해 본다. 자유와 독립된 록의 역사를 담은 이 앨범은 그들의 음악 정신을 계승, 발전시켰던 진정한 들국화를 위한 헌정앨범임에 기대를 모아 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