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긴 침묵을 깨고 새로운 프로젝트로 돌아온 노브레인!
색다른 시도로 돌아온 노브레인의 '병풍탈출프로젝트' 1탄 [소주 한 잔]
밴드 노브레인이 2013년을 맞이하여 6집 발매 이후 2년 만에 '병풍탈출프로젝트'라는 이름을 달고 어느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싱글 앨범 [소주 한 잔]을 공개한다. 올해로 17년 차 활동에 접어든 노브레인은 1996년 홍대의 작은 클럽에서 활동을 시작하여 록의 불모지 대한민국에서 인디음악과 록음악의 대중화에 앞장 선 인디문화 1세대 록밴드이다. 척박한 록음악시장에서 실패와 좌절을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여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3000회 이상의 라이브 공연을 선보였고, 그 안에서 다져진 노브레인만의 무대는국내를 넘어 세계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병풍탈출프로젝트 1탄' 이번엔 내가 주인공이다 - 드러머 황현성. 국내에서 활동 하고 있는 대부분의 밴드는 언제나 같은 무대에서 공연을 하지만 대중이 기억하는 것은 대부분 보컬파트의 프론트맨이다. 이번프로젝트는 보컬만 기억하는 세상과 대중들을 향한 일종의 반항이자 색다른프로젝트로 '병탈프'라는 별칭아래 노브레인 멤버들이 하고 싶었던 음악과 멤버 개인의 자신의 이름과 추구하고자 하는 색깔을 대중에게 알리는 것이 프로젝트의 목적이다.
그 첫번째 주인공인 드러머 황현성은 항상 드럼 뒤에 가려져 주목 받지 못한 설움을 해소하기 위하여 이번 싱글 앨범 [소주 한 잔]의 작사, 작곡은 물론 메인 보컬로 참여하여 존재감을 알린다. 사실 황현성은 드럼 뿐만 아니라 여러 분야에 능한 만능 재주꾼이다. 지난해 종영한 KBS 어린이 애니메이션 구름빵에서는 총 음악감독으로 변신하여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음악을 선보이기도 하였으며 현재 국내 프로축구 K리그의 엔섬 (선수 입장시 나오는 연주곡)을 비롯해 다수의 OST에 참여하였다. 2013년을 맞이하여 후배 양성에도 힘써 소속사 후배인 갈릭스의 앨범 전체를 진두지휘하며 프로듀서로서 완성도 있는 앨범을 만들어내기도 하였다. 황현성의 '병풍탈출프로젝트'가 1탄인 만큼 다른 멤버들이 계획하고 있는 다음 프로젝트는 어떤 느낌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Track List [소주 한 잔] 싱글음원 "소주 한 잔"은 그간 노브레인의 음악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는 신나는 펑크곡으로 경쾌한 스카리듬과 쉬운 기타코드로 이루어져 있으며 후반부에 술에 취한 모습을 음악적으로 표현하는 동시에 오래된 친구와의 만남과 함께 이루어진 술자리의 즐거움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풀어냈다. 또한 노랫말과 듣기 쉬운 멜로디로 이루어져 있어 소주를 즐길 수 있는 사람이라면 쉽게 듣고 공감 할 수 있는 곡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