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랄하게 비꼬는 세상에 신나게 대드는 음악, [Drop it]!
박력있는 드럼비트에 중독성 강한 기타리프가 인상적인 [Drop it]은 메이저의 멜로디라인과 담백한 가사로 심플함과 임팩트를 동시에 지니고 있는 곡으로 한마디로 처음부터 끝까지 달린다고 말할 수 있다. 곡의 초반부에 신나게 연주되는 악기들과는 대조되는 무심하게 던지는 보컬스타일에 곡의 후반부에 지독하게 악이 들어간 샤우팅이 매력적인 특징이다. 이 곡은 상처와 아픔이 있는 이들과 자신에게 버리고 비워내라는 위로의 메시지를 전혀 차분하지 않은 신나는 방법으로 전하고 있다. 작사, 작곡, 연주, 프로듀싱을 전담하고 있는 송대영과 보컬 미로 구성되어 있는 AndMe는 곡에 따라 듀엣하기도 하며 각각 솔로로 하기도 하는 특이한 구조를 가진 팀이어서 궁금증을 이끌어내기 충분하다. 앞으로 AndMe가 어떤 음악으로 우리에게 다가올지 기대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