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dMe (앤드미)' [Nothing]
이전까지의 '앤드미' 의 곡은 장르를 넘나드는 크로스오버와 각 악기를 강조한 구성의 곡이었지만 그 동안의 앤드미만의 고유의 짙은 컬러는 전부 사라지고 just 발라드. 발라드로 돌아왔다. 이번 싱글 [Nothing]은 보컬에 모든 초점이 맞춰 져 있고 피아노와 어쿠스틱 기타, 현악의 구성으로 곡의 어디에도 지금까지 앤드미의 기본 바탕이었던 Rock의 사운드는 찾을 수 없을뿐더러 너무 얌전해 졌다. 하지만 앤드미의 장기인 중독성 강한 멜로디 라인은 여전하며 곡의 기승전결은 더 뚜렷해 져 완성도 높은 곡의 퀄리티와 더욱 발전한 앤드미를 느낄 수 있다.
그 누군가에게 Nothing인 존재이지만 곡의 초반에는 조금도 슬프지 않은 척 담담한 말투로 이야기를 들려주듯 노래하다 끝내 억누를 수 없는 감정이 되었을 때 이 곡의 클라이막스를 맞이한다. 가장 앤드미답지 않은 '앤드미' 의 싱글 [Nothing]에 수록된 두 곡은 서로 연결되어 있는 듯 닮았지만 청중에겐 전혀 다른 사운드와 매력을 어필할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