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시간이 가잖아] Real couple 이 들려주는 이별이야기
작곡자 '진성' 은 어느 날, 강남을 걷다 헤어지는 연인을 보게 된다. 여자는 서럽게 울고, 큰 소리로 화를 내보지만, 남자는 단호히 뒤돌아섰다. 정말 끝이라는 듯이... 뒤돌아서서 가버리는 남자를 보며 여자는 어떤 마음으로 뒷모습을 보고 있었을까. 아마, 지금 당장 돌아보라고, 미안하다 말해달라고 속으로 시간을 세고 있지 않았을까. 하나 둘 셋. 우리는 보통 이렇게 시간을 세고, 셋 다음은 끝을 예고한다. 속으로 애타게 숫자를 세며 돌아선 남자를 기다리는 여자의 마음을 곡에 담았다.
이 곡을 부른 '강희' 와 이 곡을 쓴 '진성' 은 결혼을 앞두고 있는 Real couple 이다. 해피엔딩이지만, 8년 연애 속, 잠시 이별했었던 아픔의 시간도 있었다. 그 때의 감정을 떠올려 부른 이별이야기. 실제커플의 이별이야기라 우리에게 더 가슴 깊이, 절절하게 다가오지 않을까. 한 번 듣고 나면 절대 잊혀지지 않는 가사와 멜로디. 그리고 곡이 끝난 후, 묵직하게 가슴에 남아있는 여운을 느껴보길 바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