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ASTER' 그들의 생동감 넘치고 다채로운 첫 싱글 [고슴도치]
작곡가그룹 '스윗튠(sweetune)' 소속 작곡가로서, 카라(KARA), 인피니트(INFINITE) 등의 히트곡 작업에 참여한 작곡가 'YUE(유에)'
많은 인디 밴드들의 사운드 슈퍼바이저, 엔지니어, 사운드 디렉터, 프로듀서 등으로 다양히 활동한 '차일훈'
네덜란드 Amsterdam 음대에서 6년간의 유학을 마친 후, 그 실력을 인정받아 활발한 Live 세션과 밴드 활동 중인 '윤은석'
2014년부터 시작된 세 멤버들의 2015년 총체적 결과물을 위한 첫 번째 신호탄인 이번 싱글 [고슴도치]는 타이틀명인 동시에 한 순간에 폭발하는 날카롭고 강렬한 사운드와 따뜻하며 감성적인 멜로디가 이질적으로 공존하는 'INCASTER'만의 음악 색깔인, '사운드의 이질적인 공존'을 나타내기도 한다.
"고슴도치"는 추운 겨울, 서로의 온기가 필요해 가까이 모이던 고슴도치들이 서로에게 찔려 물러섰다가 추위를 견디지 못해 다시 가까워지는 것을 반복하면서 적당한 거리를 찾아갔다는 '쇼펜하우어' 의 우화에서 비롯된 "고슴도치의 딜레마" 이야기를 가사에 담았다. 관계의 모순 속에서 사람들이 마음 쓰고 기대하면서도, 예의의 필요성과 포기하는 법을 배우는 과정을 하나의 그림책을 보는 듯한 이야기로 표현, 음악적 이미지로 연결하였다.
이번 싱글 [고슴도치]는 'INCASTER'가 겪어왔던 '인간관계의 의미'를 표현한 곡으로, 특히 보컬인 'YUE(유에)'의 부드러우면서도 직접적인 의미를 내포한 가사가 인상적이며, '차일훈'의 공격적이면서도 섬세하지만 생동감이 넘치는 기타 사운드와 무심한 표정을 짓는 듯 덤덤하지만 순간순간 강렬하게 터지는 '윤은석'의 드럼 사운드가 음악에 흡입력을 불어넣어 차분하면서도 감각적인 조화를 이루었다.
서로의 상처를 차마 감싸 안을 수 없는 아련함, 그 속에서 서로 위안을 받으며 희망을 놓지 않는 사람들. 이제 그들의 이야기를 하나씩 펼쳐 보이려 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