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모르게 자아를 발견하는 순간을 그린 [테라비시아]
'Hansol' 이 작곡한 [테라비시아] 앨범은 영화 '비밀의 숲 테라비시아'에 영감을 받아 만든 총 6곡의 피아노 곡 앨범으로 트랙 1번부터 6번까지의 곡들이 서로 유기적인 관련을 맺으며 하나의 스토리를 이루는 모음곡 형식으로 구성돼 있다. 수록된 각 곡의 제목이 마치 영화의 장면 하나 하나의 모습을 나타내고 있으며, 숲에 들어가게 되면서 경험하는 것들을 시간의 순서에 따라 배치하고 있다. 공상과 환상의 세계를 경험하는 듯한, 마치 테라비시아 숲에 와서 걷고 뛰고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자연을 온몸으로 느끼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 Track List 곡 제목 및 설명 : 1. "들어가는 문 (Bridge to Terabithia)" 들어가는 입구에 놓여진 다리가 보인다. 2. "찬연한 햇살" (Brilliant Light) 문이 열리고, 발을 내딛고, 난만히 쏟아지는 아름답고 찬란한 빛줄기. 그 편안한 공기와 친절히 인도하는 나비들과 숲의 미소가 나를 환대한다. 3. "즐거운 발걸음 (Light Tread)" 친절한 새들은 나를 숲속으로 인도하고 나의 발걸음은 가볍고 즐겁다. 4. "하이라이트 (압권) (The Highlight)" 멈춤. 정지. 신비한 광경에 넋을 놓고 바라본다. 심장이 멎은 듯 하다. 5. "마주하는 나의 내면 (Face to Face)" 순간, 자신의 과거를 떠올리며 숲 바깥의 현실속의 자아와 마주하다. 6. "되돌아가다 (Retrace)" 이제 집을 향해 왔던 길을 되짚어 가기 시작한다. 숲의 따뜻한 배웅.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길. 공간과 시간의 통로의 기로에 서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