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매진(I:magine)의 싱글 [작은 위로] 발매.
이매진(I:magine)의 다섯 번째 노래 - 너의 존재만으로도 충분한, 작지만 거대한 위로.
2014년 1월 [처음부터 널]을 시작으로 꾸준히 한 달 한 곡 디지털 싱글 음원을 발표하고 있는 이매진의 다섯 번째 노래가 나왔다. 이번 음악에서 그녀가 말하고 싶었던 테마는 '사람'이자 '위로'다. 살면서 누구나 실수를 하거나 답답한 상황에 닥치면 쉽사리 낙담하고 의기소침해진다. 누워서 이불을 힘차게 차내거나 벽에 머리를 찧는 행동 등이 그 괴로움을 말해주기도 한다. 그럴 때 나를 진정으로 응원해주는 존재가 진심 어린 한 마디를 건네거나 가만히 손을 내밀어 등을 쓸어준다면? 이매진은 [작은 위로]가 소소하고 아기자기한 가사의 노래지만, 어쩌면 역설적이게도 참으로 거대한 위로가 될 수도 있다고 전한다. 또한 이 노래를 듣는 사람들에게 그런 에너지를 전하고 싶다. 그래서 그녀는 공연을 할 때마다 입버릇처럼 '위로'가 되는 음악가가 되고 싶다고 밝히곤 한다.
그런데 정작 이번 곡은 우당탕탕 잘 넘어지는 등 매번 덤벙거리는 본인의 성격이 괴로워 이매진이 자신에게 선물한 노래다. 기타 한 대로 잔잔하고 상큼하게 부르던 노래가 시보롱보롱(Siborongborong)의 프로듀서 넌(Non)의 편곡이 더해져 더욱 따뜻하며 풍성해졌다. 이왕이면 고소한 흰우유와 빵빵한 단팥빵을 먹으면서 듣기를 권한다.(궁합이 잘 맞을 것이다.) 여름으로 가는 통로 5월에 이 노래가 당신에게 작은, 그치만 어딘가 모르게 강력한 위로가(혹은 치료를) 될 것을 기대해 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