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命 (명)' [詩 (시)]
피아니스트 '命 (명)' 의 피아노 독주 싱글로 일상 속 순간순간의 시를 적듯이, 간단한 메모를 하듯이 만든 음악. 매우 편하게 녹음한 음반으로 반복되는 고통과 외로움 속에서 꽃을 피우려는 그의 노력의 결실이다. 매일 느끼는 지루함과 고통들. 그 안에서의 감정들도 모두 음악의 소재가 된다. 훌륭한 음악은 그런 감정을 잘 소화했을 때 나오게 되기도 한다. 단 두 곡이지만 여러 장르를 만날 수 있는 음악이기도 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