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곡을 리메이크 하고 신곡과 즉흥곡을 추가하여 만든 음반. 피아노 독주로 녹음 된 이 앨범은 매우 재즈 적인 시도를 하기도 있는 앨범으로 블루스나 스윙곡을 포함하고 있기도 하다.
1. "Orange" : 함께 음악 작업을 하던 비브라포니트에게 선물로 바친 곡. 원곡을 비브라폰과 피아노의 듀오 곡이다. 이 앨범에는 피아노 독주로 녹음 되었으며 경쾌한 3박자의 스윙곡이다. 친한 사이에 간단한 선물로서 만들어 준 곡.
2. "Impro#1 (New)" : 3집의 즉흥연주 음반의 타이틀곡이었던 곡으로 첫 번째 리메이크이다. 인트로를 변경하고 클라이막스를 좀 더 꾸민 곡.
3. "Berdandy (Piano Solo)" : 중국에서 만났던 너무나 예쁘고 상냥한 한 여자를 떠올리며 만든 곡. 그 소녀를 떠올리며 즉흥연주 하였다가 나중에 곡으로 만든 것이다. 떠올리던 당시의 감정은 잊어버리게 되었지만 마음만은 남아서 만들게 된 곡이다.
4. "Impro#2 (New)" : 이번이 3번째 버전으로 템포를 살짝 늦추고 트레몰로 연주로 시작되는 곡이다. 지금까지의 버전 중에 가장 맘에 드는 버전.
5. "Impro#10 (New)" : 3집의 수록곡으로 원곡의 슬픈 느낌에서 탈피해 아름다운 느낌을 가한 곡이다. 뒷부분 원곡과 같은 부분이 나오며 마치게 된다.
6."Funny Blues" : 블루스 곡으로 매우 간단하며 재미있게 만든 곡이다. 원곡의 뜻은 웃긴 블루스란 뜻으로 이 곡을 연주하며 왠지 웃겨서 지어 본 제목. 혼자서도 재미있게 연주 할 수 있는 곡.
7. "Impro#17 (New)" : 역시 3집의 수록곡으로 개인적으로 나의 곡 중 가장 슬프다고 느껴지는 곡이다. 자유롭게 연주했던 3집과는 달리 반주를 패턴화 하고 3연음의 연주를 넣은 곡.
8. "Croquis" : 간단한 스케치를 하듯이 매우 간단하게 즉흥연주를 하여 만든 곡. 간단한 생각에서 오히려 더 좋은 곡이 나온다는 생각을 참 많이 해 보았다. 진지하고 오래 생각해 봐야 언제나 힘만 들었던 나의 작곡 인생.
9. "Impro#18 (New)" : 이번 녹음 중에 정말 마음에 드는 곡으로 원곡의 고음에서 간단한 멜로디를 화성을 바꾸며 연주하던 것을 바꿔 클라이막스로 몰아 포르테로 연주하는 방식으로 바꾸어 보았다. 화성을 살짝 변화하여 감성적인 느낌을 더 하였다.
10. "Goodnight" : 아름답고 달콤한, 행복한 꿈을 꿀 나의 연인을 생각하며 즉흥연주 한 곡. 역시 매우 간단한 진행의 곡으로 이런 느낌의 아르페지오 느낌을 매우 좋아한다. 앞으로 몇 번 더 이런 패턴을 구사하여 보겠다. 여러분도 좋은 잠을 청하길 바라며...
11. "Before Long" : 누구나 행복과 알 수 없는 갈망을 꿈꾼다. 아마 본능적인 사랑에의 갈망일 것이다. 그런 시간이 머지않았음을 이야기하는 곡으로 나의 염원의 바램이기도 하다.
12. "Our Paradise" : 나의 염원과 꿈을 표현한 곡으로 역시 위의 곡과 같이 나의 바램이다. 누군가에게 선물로 써 준 곡인데 곡의 내용 상 누구에게나 선물이 될 수 있을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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