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길역로망스 [이면]
Rock을 기반으로 강렬한 사운드와 과감한 이미지로 새롭게 변신한 어쿠스틱 밴드 '신길역로망스'의 이번 앨범 타이틀 곡 "척"은 사람들을 다소 비판적이고 부정적인 시각으로 해석했다. 그동안 "택배아저씨", "좋아 좋아"와 같은 일상을 소재로 한 밝은 느낌의 곡들로 유쾌한 분위기 표현했지만 이번엔 어둡고 강한 '메시지'로 새로운 면을 보여주려 노력한 그들의 흔적이 엿보인다.
[이면]이라는 타이틀에 맞게 그들의 모습도 지금껏 보여주었던 모습과는 굉장히 다른 모습이고, 곡들의 내용 또한 이중성을 표현하였다. '척'한다는 말 자체가 이미 사실과 다르게 행동한다는 것을 말하고 "난 괜찮아"라는 발라드 곡도 괜찮지 않으면서 괜찮은 ‘척’하는 내용이다. 계속해서 다양한 시도와 과감한 변신을 하는 그들의 행보가 기대된다.
1. "척" (작사,작곡,편곡 : 이강수) acoustic guitar 이강수 piano 김솔아 elec guitar 김지훈 bass 정은영 drum 윤이삭
2. "난 괜찮아" (작사,작곡,편곡 : 이강수) acoustic guitar 이강수 piano 김솔아 violin 장수현 cello 김다예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