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와 와인의 중간 맛(?) ‘블루 코크와인’의 3rd 싱글 [니가 그리운 날]지난 겨울 ‘블루 코크와인’은 첫 싱글 ‘눈이야’와 2nd 싱글 '세상 나밖에 없다는 걸'을 발표하며 모던과 포크사이의 음악적 시도로 모든 이들의 감성을 대변했다면 3rd 싱글 '니가 그리운 날'에서는 사랑과 삶에 대한 사람들의 마음을 대변하려는 듯 하다. 첫 싱글 ‘눈이야’에서
는 첫눈, 첫사랑, 첫키스, 가슴 설레는 단어들.. .풋풋한 첫사랑에 빠진 연인들이 동네 골목길 어귀 가로등 밑에서 두근거리는 가슴으로 첫키스를 하려는 순간 겨울의 첫눈이 내이는 순간의 이미지를 귀여운 가사와 신나는 락비트로, 2nd 싱글 '세상 나밖에 없다는 걸'과 '희망이라 불리우는 거짓말'에서는 섬세한 가사들과 수려한 멜로디로 사랑하는 이들의 마음을 표현했다면 이젠 사랑과 삶에 대한 단상들을 ‘블루 코크와인’ 특유의 가사들과 사운드로 표현해 내고 있는 셈이다.'니가 그리운 날' 과 'Better Than Yesterday' 두 곡 모두 ‘블루 코크와인’ 자신이 작사와 작곡을 담당했으며 가슴을 파고드는 멜로디와 함께 무게감 있는 가사가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듣는 이로 하여금 마음 깊은 곳의 슬픔을 끄집어 내는듯하다. 콜라와 와인의 중간 맛, 상상해 보지 않은 그 달콤 쌉싸름한 음악으로 떠나보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