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여성 싱어 송 라이터 Fromm(프롬)의 봄 선물, [너와 나의]
프롬, 그녀가 만든 곡 "사랑 아니었나"의 첫 소절을 듣는 순간 이전까지 들었던 다른 여성 싱어 송 라이터들과는 다른 보컬스타일을 확인할 수가 있다. 프롬은 여성보컬로서는 흔치 않은 다소 굵은 보이스를 갖고 있다. 그녀를 더 희소하게 만드는 것은 저음이나 고음모두에서 이 보이스를 유지하면서 톤 자체가 날카로워지거나, 거칠어지지 않고 부드럽게 멜로디를 표현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재능은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을 소화할 수 있게 해준다. 거기다 자신의 장점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작곡, 작사능력까지 갖추고 있다. 그녀는 소소한 하루하루의 일상을 독특한 시각으로 어떠한 틀에도 규정되지 않은 채 멜로디로 나열시킨다. 절제된 보컬과 솔직한 감성으로 만들어내는 '프롬'만의 언어는 화려하지 않지만, 담백하게 자신만의 색채로 듣는 이를 위로한다.
그녀는 2012년 5월 "사랑 아니었나"라는 곡으로 데뷔한 후, 지산 락 페스티벌, 그랜드민트 페스티벌, 카운트다운 판타지 등 각종 페스티벌에 선을 보였고, 11월에는 EBS 헬로루키에 선정되는 등 신인으로서는 보기 드물게 내실 있는 활동을 하여왔다. 이번 싱글 ‘너와나의’는 첫 인사를 했던 작년과 비교해 본격적으로 다양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칠 2013년을 맞아 그동안 프롬의 정규 앨범을 기다리고 있던 팬들에게 봄 선물로 준비한 곡이다. 피아노와 첼로, 프롬의 목소리만으로 심플하게 구성된 "너와 나의"는 이전 발표된 "사랑 아니었나"와는 또 다른 소박한 매력으로, 그녀의 따스하고 설레이는 봄을 노래하고 있다. 또한 프롬은 이번 싱글 [너와 나의] 발표 이후 데미안 라이스, 미카, 킹스 오브 컨비니언스 등이 참여하는 '서울재즈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2013년의 활동을 시작한다. 5월 3일에 발표될 싱글 [너와 나의]를 비롯해 가을에 선보일 첫 정규 앨범까지, 기대를 가지고 2013년 그녀의 활동을 지켜보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