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걔네(The Mguys)' [ELLY]
강북 서교동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Gangnam-Invasion을 꿈꾸는 포크 록 트리오. 동네에서 흔히 볼 수 있을 법한 세 명의 청년들이 만들어가는 청량한 Guitar-Rock Sound. 밴드 '그때걔네' 의 두 번째 디지털 싱글이다. 2011년 오목교에서 결성하여 조금은 오래된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동시대를 살아가는 여러 청춘들이 그렇듯 '걔네들' 도 자신들만의 무언가를 찾기 위한 시도를 끊임없이 해왔다. 강북 서교동을 중심으로 연주만 할 수 있다면 그 곳이 쩌렁쩌렁한 기타소리가 울려 퍼지는 클럽이건, 남녀가 마주앉아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기는 카페건 어디든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연주했다. 한때는 기타 변하은과 드럼 이선규 둘이서 애처롭게 연주를 이어가던 팀이지만, 젊은 피 이영우라는 베이시스트를 만나며 '조금이나마' 더 멋진 포크 록 트리오의 기반을 다진다.
이제 자신들의 음악세계를 닦아가는 걔네들의 두 번째 디지털 싱글 [ELLY] 는 그 의미가 크다. 특히 그 동안 무대에서 보여주었던 통기타 중심의 청량한 음악들이 전부였다면, "ELLY" 는 앞으로 나올 음반들의 지침표와 같은 역할을 하는 곡이다. 영국의 신사적인 음악에 지대한 영향을 받은 '일부 멤버'들의 취향을 그대로 반영하여, 조금은 '구식'이지만 그대들의 마음 한구석에 분명히 살아있을 '로큰롤'을 꺼내고 들추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기존의 '봄바람이 마음을 간지럽히는' 듯한 음반을 기대했을 팬 분들께 미안하지만, 결국 그들은 그들이 원하는 음악을 만들었고 이 역시 사랑 받기를 바라고 있다. 그래도 앞으로 쏟아질 걔네들에 음반에 그런 곡들은 분명히 있다. 지금은 "ELLY" 를 들으며 잡을 수 없는, 새빨간 장미 같은 누군가를 떠올려보자. 걔네들은 분명 더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Produced by 그때걔네
Composed, Lyrics by 변하은
Arranged by 그때걔네
Vocal, Chorus by 변하은
Electric Guitar by 변하은
Acoustic Guitar by 변하은
Drum by 이선규
Bass guitar by 이영우
Recorded by 이선규, 이영우
Mixed, Mastered by 이영우
Design & Art work 손병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