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g Earth Little Me'_1st EP ALBUM [Big Earth Little Me / Coexist]
지구 위의 공존에 대해 노래하다. 일렉트로닉스 뮤지션과, 뮤지션이었던 영상 디렉터의 만남, '빅얼스리틀미' 새들은 별빛으로 길을 찾아 여행한다.
벌들은 꿀을 얹기 위해 꽃들을 돌아다니고, 벌들의 노력으로 사람들은 달콤한 열매를 맛보고 있다. 하지만 지구 위의 공존을 위한 최소한의 예의가 사라진 지금, 새들은 밤하늘의 인공위성과 빌딩숲이 뿜어내는 불빛에 길을 잃고 벌들은 사람들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소비되는 주파수의 전자기파로 인해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헤매고 있다. 북극의 빙하는 빠르게 녹고 있으며, 만년설로 뒤덮혔던 높은 산들은 반짝이던 아름다움을 토해 내고 빙하가 녹아 든 바다는 인류의 안녕을 위협하고 있다.
BELM는 음악과 영상으로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 ‘공존‘이라는 메세지를 전하고자 한다. 90년대 있었던 환경 음악 캠페인 ‘우리모두여기에’같은 대대적인 캠페인은 아닐지라도 우리가 소비하는 음악 안에 1퍼센트라도 지구 위에 공존하는 모든 것들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 오래오래 지구 위에 함께 살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음악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시작되었다.
그룹 BELM는 뮤지션과 영상 디렉터라는 독특한 멤버로 구성되어 있다. 홍진우는 영상 디렉터로 다양한 광고 영상과 뮤직비디오에 연출과 프로듀서로 참여 하였으며, BELM의 뮤직 비디오와 음반 프로듀서를 담당하고 있다. 남지훈은 광고 음악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작사, 작곡, 편곡, 프로듀서, 보컬 등 전 분야에 그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다. BELM의 음악과 비쥬얼은 모두 팀 안에서 만들어 지고 있고 분위기는 훈훈하다. 팀 안에서 음악만을 프로듀싱해 내는 것이 아니라, 음악, 영상, 비쥬얼 등 앨범 전체를 팀 안에서 스스로 소화해 내는 최초의 팀이 BELM가 아닐까 싶다.
BELM 그리고, 노라조 BELM는 첫 번째 피처링 가수로 노라조를 선택했다. 대부분의 노라조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BELM 홍진우와의 친분 때문이기도 하지만 노라조와 일렉트로닉스 음악이 만났을 때의 신선함이 그 이유다. ‘슈퍼맨’으로 대표되는 노라조의 음악과는 다른 신선함을 BELM의 타이틀곡 "A Waiting Star"에서 들어 볼 수 있다.
BELM 활동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의 일부는 지구를 살리는 데에 사용될 계획이며, BELM는 음악 안에 다양한 실력파 뮤지션과의 작업을 통한 메세지 전달을 비롯하여 미술, 사진, 일러스트레이터, 공간디자이너, 그래픽아티스트 등 다방면의 셀럽들과의 콜라보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1. "Zero (Producer Remix Ver. Lexus hybrid Zero CF 삽입곡)" Lexus Hybrid Zero 광고 음악으로 사용된 곡으로, BELM의 지구 위, 공존에 대한 생각과 자연을 생각하는 하이브리드 자동차 기술의 접점이 만들어 낸 곡이다.
2. "Big Earth Little Me_(Feat. 영경)" BELM 팀 이름과 같은 노래 제목의 곡으로, 팀이 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가사에 잘 담겨 있는 곡이다. 3년동안 여러 가지 방향으로 편곡되었으며, 이번 앨범에 수록된 버전이 최종 본이다. 말랑말랑한 리듬 악기에 어울리는 맑은 목소리를 가진 여성 보컬 '영경'이 노래했다.
3. "내 심장은 너라고 말해 (Feat. Jamie. P)" 독특한 신스 소리와 강렬한 드럼 비트가 돋보이는 곡으로, 심장의 박동을 표현한 이펙터와 사운드로, 공간감을 표현하였으며, 긴장감 넘치는 강렬한 사운드는 심장을 두근두근 뛰게 하기에 충분하다.
4. "A Waiting Star_아주 특별한 별 (Feat. 노라조)" 노라조의 이혁, 조빈이 피처링한 곡으로, 이번 앨범을 통해 함께 고민해 보려고 하는, 지구 위의 공존에 대한 내용이 가사로 표현되었다. '녹색 별, 지구'에게 상처를 주었고, 망가뜨린 만큼, 우리가 다시 회복해 나아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힘있는 노라조의 보컬이 에너지 넘치게 담겨 있으며, 딴딴하게 잘 다져 진 사운드가 일품이다.
5. "To Know You (Feat. LLiz)" 도입부의 웅장하고 묵직한 킥 사운드와 강렬하고 다크한 빅 신스 사운드가 주를 이루며 무대에 잘 어울리는 부드러움과 강함을 함께 지닌 곡이다. 전체적으로 세련된 상큼한 통기타가 소리가 거친 사운드에 감성을 불어 넣어 주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