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슈퍼루키 '보이즈 인 더 키친' 두 번째 EP앨범 [Puberty] 발매
4인조 개러지 록 밴드 '보이즈 인 더 키친' 이 두 번째 EP앨범 [Puberty] 를 발매한다. 2014년 10월 동명의 EP앨범을 내며 데뷔한 이들은 컴필레이션 앨범 수록곡 "Television Now" 와 디지털 싱글 [919] 를 발매 한바 있으며, 각종 락 페스티벌을 통해 꾸준한 음악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보이즈 인 더 키친' 은 2015 대중음악상 노미네이트 및 2015 신한 GREAT루키 2위, 2015 K-루키즈 top 6에 선정되었다. 특히 최근에는 2015 올해의 헬로루키에서 우수상을 거머쥐며 인디씬에서 가장 주목받는 신인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5곡이 수록된 이번 EP앨범 [Puberty] 는 앨범 명에서 알 수 있듯이 한 꺼풀 부담감을 내려놓고 한층 다양한 곡 구성을 보여 주면서도 보이즈 인 더 키친 특유의 발랄함과 에너지 넘치는 모습은 그대로 가지고 있어 앞으로의 활동 및 정규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충족시켜주고 있다. 그리고 앨범 발매와 함께 공개 될 예정인 타이틀 곡 "토이스토리" 의 뮤직비디오는 국내에서는 보기 힘든 촬영 기법을 사용해 '보이즈 인 더 키친' 의 음악적인 매력을 영상으로도 전달할 예정이어서 더욱더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 앨범은 K-루키즈 top 6에 선정된 자격으로 한국컨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다.
1. "토이스토리" (작곡: 보이즈 인 더 키친/작사: 전현근) 앨범의 타이틀곡으로 중간 중간 포효하듯 울부짖는 목소리와 대조적인 후렴구의 주관적이고 감성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곡이다. 달리다 걷다를 반복하는 듯한 구성과 담백한 사운드를 보여주던 다른 곡과는 달리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의 '김나언' 이 건반 세션으로 참여해 따뜻한 오르간 톤으로 사운드를 풍성하게 감싸주고 있다.
2. "Jenny" (작곡: 보이즈 인 더 키친/작사: 전현근) 타이틀곡 "토이스토리" 와 함께 앨범 발매 전부터 라이브에서 이미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곡으로써, 전작에서의 경쾌하지만 가볍지는 않은 보인키 스타일을 잘 보여주는 곡이다.
3. "Out Of Control" (작곡: 보이즈 인 더 키친/작사: 전현근) 그동안 '보이즈 인 더 키친' 의 곡과 달리 펑크곡을 연상시키는 강렬한 기타 백킹과 가사로 곡 도입부부터 귀를 사로잡는다. 특히 중반부에서는 60년대 녹음기법을 그대로 사용해 레트로한 사운드를 구현하여 한 곡에서 두 가지 사운드를 체험할 수 있는 독특한 발상의 곡이다.
4. "여우" (작곡: 보이즈 인 더 키친/작사: 전현근) 4번 트랙인 "여우" 는 또다시 신선한 시도가 엿보이는데, 펑키한 리듬에 보컬 전현근의 고유한 가사 스타일과 그루브, 쉼 없이 내달리는 '보이즈 인 더 키친' 특유의 후렴구가 합쳐져 그들의 색깔을 잘 녹여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세션으로 참여한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의 '김나언' 의 오르간이 곡 중간 중간 잔잔하게 깔리다가 엔딩을 장식하며 무게감을 한층 실어준다.
5. "I'm Not Surprised" (작곡: 전현근/작사: 전현근, 남나리) 마지막 트랙인 "I'm Not Surprised" 는 겨울에 어울릴 만한 잔잔한 어쿠스틱 곡으로, 기타 연주에 맞춰 차분한 보이스로 노래를 이어간다. 최대한 어쿠스틱기타 본연의 소리를 살려주는 사운드밸런스 덕에 마치 직접 연주를 해주는 듯한 기분 좋은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마무리 곡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