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현재, 가장 로맨틱한 싱어송라이터! 프린스 로이스 (Prince Royce) 정규 4집 앨범 Double Vision (Deluxe Edition)
★★★☆ - USA Today
매혹적인 선율과 풍부한 감성을 담은 최초의 영어 앨범이자 2015년 네 번째 정규 앨범
스눕 독, 제니퍼 로페즈, 핏불, 타이가, 키드 잉크 참여!
* 스눕독 (Snoop Dogg)의 피처링으로 레게 분위기가 물씬! 빌보드 싱글 차트 16위와 라틴 팝 차트 10위! ‘Stuck on a Feeling’
* 파티 촤강자 핏불 (Pitbull)과 섹시 디바 제니퍼 로페즈 (Jennifer Lopez)의 피처링으로 라틴 팝의 절정을 보여주는, ‘Back It Up’
* 프린스 로이스의 감미로운 목소리에 키드 잉크 (Kid Ink)의 부드러운 랩이 만들어 내는 힙합 감성! ‘Dangerous’
* 어쿠스틱 기타의 선율과 바차타의 향취를 간직한 서정적인 발라드 ‘Lucky One’
국내에서 이미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감미로운 어쿠스틱 트랙 ‘Extraordinary’
프린스 로이스 (Prince Royce) 최초의 영어 앨범으로 지목 받는 네 번째 앨범 [Double Vision]은 신중하게 내 놓은 프린스 로이스의 야심작이다. 앞선 3개의 라틴 앨범으로 이미 라틴 팝 시장을 장악한 그는 첫 크로스오버 앨범인 만큼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했다. 상큼한 트로피컬 사운드나 바차타를 기본으로 한 전통적 도미니카의 색깔보다는 메인스트림 팝과 R&B의 색채에 더 가까이 있는 팝 앨범이다. 열대의 낭만적 선율을 타고 흐르는 달콤하고 부드러운 어쿠스틱 사운드와 꾸밈 없이 아름다운 목소리, 소박하고 정겨운 곡 구성이 기존의 그의 정체성을 이루었던 요소라면, 이 앨범에서 프린스 로이스는 컨템포러리 팝의 문법을 충실히 따른 매끈한 팝 사운드를 선보인다. 스눕 독 (Snoop Dogg)과 제니퍼 로페즈 (Jennifer Lopez), 핏불 (Pitbull), 타이가 (Tyga), 키드 잉크 (Kid Ink) 등 팝과 힙합 계의 거물급 아티스트들로 이루어진 참여진의 면면이나, 제이슨 데룰로 (Jason Derulo), 데미 로바토 (Demi Lovato), 마룬 파이브 (Maroon5), 마돈나 (Madonna) 등과의 작업으로 잘 알려진 프로듀서 제이슨 에비건 (Jason Evigan)의 영입 등 외형적 요소만으로도 앨범의 방향과 사운드의 변화는 확연히 드러난다. 물론 로이스가 라틴 팝을 완전히 벗어버린 건 아니다. 그가 빌보드 지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앨범의 성격을 명확히 알 수 있다: “앨범 제목을 ‘Double Vision’으로 한 이유는 두 개의 서로 다른 관점에서 시작된 앨범이기 때문이다. 살아온 내내 나는 두 개의 시각을 지녀왔다. 내 친구들과 학교에서, 하우스 파티에서 말한 영어와, 집이나 내 가족들과 휴가를 보낼 때의 스페인어 말이다. 즉 나는 라틴 음악과 팝 음악이라는 이중의 시각 속에 살아왔던 거다. 이 앨범이 표현하는 게 바로 그것, 내가 자라면서 들어온 모든 것이다. 어번(Uban), 팝, 발라드, 라틴 리듬 같은. 이건 강요된 게 아니라 내가 가장 사랑하는 것이다. 레이블 측이 내게 “너 영어 좀 배워야겠어.”라고 말하는 그런 게 아니라, 온전히 유기적이고 자연스러운 결과였다.”
전체적으로 컨템포러리 R&B (곡 스타일, 창법)와 펑키하고 그루비한 팝의 리듬, 힙합과 일렉트로 팝, 그리고 예의 친근한 바차타와 라틴 팝의 요소가 적절히 펼쳐져 있는데, 각 곡을 채우는 탁월한 선율의 매혹과 세련된 편곡은 이 웰메이드 팝의 바탕이 된다. 무엇보다 각 요소들의 뛰어난 균형미는 로이스가 말한 ‘더블 비전’의 멋진 시너지가 되어 편안하게 귀에 감겨온다. 스눕 독이 참여한 감각적이고 관능적인 트랙 ‘Stuck On A Feeling’은 프린스 로이스의 ‘진화’를 뚜렷이 보여주는 곡으로, 빌보드 싱글 차트 16위와 라틴 팝 차트 10위를 기록했다. 그 외에 핏불의 수려한 랩과 제니퍼 로페즈의 보컬이 함께 하는 흥겨운 리듬의 ‘Back It Up’과 래퍼 타이가가 참여한, 제이슨 데룰로 스타일의 편곡이 담긴 ‘Double Vision’, 로이스의 나른한 목소리와 그에 어울리는 키드 잉크의 부드러운 랩이 펼쳐지는 ‘Dangerous’ 등 참여 아티스트들과의 멋들어진 조화를 이룬 곡들이 앨범에 무게를 더해준다. 또한, 전형적인 라틴 팝의 흥겨움을 담아낸 ‘Seal It With A Kiss’를 통해 프린스 로이스의 뿌리를 확인할 수 있고, 어쿠스틱 기타와 함께 바차타의 향취를 간직한 서정적인 발라드 ‘Lucky One’과 투명한 피아노 연주와 아름다운 현악,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어우러지는 팝 발라드 ‘Paris On A Sunny Day’, 한 번만 들어도 따라 흥얼거리게 되는 인상적인 후렴구의 어쿠스틱 트랙 ‘Extraordinary’, 중독적 매력을 선사하는 일렉트로닉 ‘Handcuffs’, 80년대의 유로 댄스를 연상케 하는 아련한 선율의 ‘Lie To Me’, 레게 리듬의 ‘Chemical’ 등은 앨범의 다양성을 보여준다.
라틴 팝의 스타가 추구한 변화는 성공적이었고 프린스 로이스는 훌륭하게 진화했다. 그의 말처럼 이 새로운 시도가 그가 지속적으로 향하게 될 방향이 아닐지라도, [Double Vision]을 통해 그는 가수로서, 작곡가로서, 뮤지션으로서의 재능과 역량은 활짝 꽃을 피웠고 그 결과 자신뿐만 아니라 듣는 이들에게 커다란 즐거움을 선사하게 되었다. “내가 라틴 음악을 떠나고자 하는 의도는 절대 아니다. 내 핵심 팬들이 거기에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영어 앨범은 완전히 새로운 것이다. 크리스마스 선물로 새 장난감을 받는 것 같다고 할까. 내 첫 앨범을 발매할 때와 같은 기분이어서, 이제부터 양쪽을 오가며 얻게 될 뭔가 즐거운 일을 기대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