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현스님이 2년여 만에 ‘수미산’ 을 타이틀로 한 음반을 가람미디어에서 출반하였다. ‘수미산’ 이란 고대 인도의 우주관에서 세계의 중심에 있다는 상상의 산 이다.무생화는 공수래 공수거의 인생노래로 꾸준히 방송 활동을 하며 포교에 전념하던 스님은 거처도 경남 산청 에서 경기도 부천으로 옮기며 새로운 찬불가요의 포교를 시작 했다. 산중불교가 아닌 생활불교의 일
환으로 일반 불자들이 찾아오기 쉬운 도시로 이전하게 된 것이다. 출가 전부터 가수로 활동하며 KBS 드라마 ‘사모곡’ 등 을 불러 유명가수 대열에서 활동하던 스님인지라 ‘수미산’을 열창하는 보현스님의 노래는 메마른 우리가슴의 한구석을 파고들어 눈물이 나게 한다. 잔잔한 국악풍의 멜로디에 보현스님이 직접 쓴 노랫말이 처절할 정도로 우리 마음에 촉촉한 비를 내리게 한다.보현스님은 중생구제의 큰 뜻을 품고 출가하여 음성공양으로 포교를 하는데 일조를 하고 있다. 출가하여 찬불가요 ‘실타래’ 라는 노래를 발표했을 때는 세상이 떠들썩했다. 그 후 ‘타래’ 라는 자전적 소설도 베스트셀러로 올라서며 대중들의 호응이 대단하였다. 장애우들을 돌보며 수많은 시간을 보냈던 스님께서 새로운 포교의 길을 열기 위해 이번에 새로운 음반을 출반하며 동분서주 하고 있다. 보현스님은 대승불교의 중앙에 서 있는 대한민국의 불교발전을 위해 다각도로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이제 종교는 생활이다. 산속에 들어가서 기도하는 방식은 이젠 아니란다. 실제로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실제로 행동을 하는 행동 종교가 이 난세에 필요 하다고 스님은 역설하고 있다.이번에 출반한 음반에는 타이틀곡 수미산 외에 ‘일엽편주’ ‘야화’ 등 13곡을 실었다. 우리불자들이 이제는 큰 뜻의 부처님 가르침을 알리는데 심혈을 기울이시는 보현스님의 불교포교에 서로 손을 내밀어 힘을 합쳐야 할 때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