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능을 품은 섹시 R&B 아이콘 '시아라 Ciara' 부드러운, 그리고 대담한 어레인지로 무장한 '크렁크 앤 비' 리뉴얼 프로젝트! 새로운 시작, 그리고 원점을 선포한 새 앨범이자 다섯 번째 정규 앨범 [Ciara]
지금까지 시아라의 음악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앨범이 될 것이다… 그녀는 정말 최고다. - Idolator
디지털 히트 싱글이자 감각적인 R&B 넘버 Body Party, 니키 미나즈(Nicki Minaj) 피쳐링의 I'm Out, 퓨쳐(Future)와 비오비(B.o.B)가 참여한 Body Party의 리믹스 버전 등 수록!
다섯 번째 정규 작의 타이틀을 자신의 이름 'Ciara'라 명명하고 있다. 일종의 새로운 출발을 의미하는 셈인데 사실 원래 앨범의 제목은 [One Woman Army]였다. 인터뷰에 의하면 제목이 바뀌었음에도 'One Woman Army'의 내용은 이 앨범에 여전히 존재한다고 한다. 이런 성격 또한 자기 자신의 일부이며 따라서 힘과 고뇌, 그리고 여정을 담아낸 앨범에 스스로의 이름을 제목으로 정하는 것이 최선이었다 밝히고 있었다.
확실히 싱어로서의 시아라의 좋은 점들을 잘 이끌어 낸 프로덕션이다. 전체적으로 쿨한 인상이며 ‘Body Party’나 ‘Livin' It Up’을 비롯 일부 트랙들에서는 80년대 풍의 요소 같은 것들 또한 은연중에 감지된다. 상대적으로 기세 등등한 힙합 계통의 곡들은 줄어든 편이고 대신 탄탄하게 구성된 팝적인 감각들을 늘렸다. 기존 격렬한 곡 만큼이나 시아라의 R&B를 원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기본적인 R&B 노선은 여전히 건재한 편이다. 완전히 처음부터 뜯어고치는 것이 아닌 대체로 무난하게 정리시켜낸 느낌이 든다.
시아라는 본 작 [Ciara]를 두고 자신의 진심을 완전히 퍼부은 레코드이며 팬들은 이것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언급했다. 일단 앨범을 듣는 내내 혼신을 다했다는 것 또한 충분히 감지할 수 있었다. 팝과 R&B, 그리고 크렁크 앤 비가 융합된 양질의 사운드가 그녀의 매혹적인 목소리와 함께 새로운 결과로써 돌출되어진다. 10년이나 됐지만 여전히 의기양양한 그녀는 아직까지도 씬을 떠들썩하게 만들려 하고 있다. 앞으로 펼쳐질 새로운 10년 사이 R&B 씬, 그리고 그녀에게 무슨 일이 벌어지게 될 지 또한 궁금하다.
이래저래 시아라는 여전히 자신의 파티에서 초대된 이들을 기쁘게 해내는 방법을 알고 있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