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로 받은 이야기, 너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2년만에 발표하는 원써겐 (1sagain)의 세번째 정규 앨범 [from you, to you]
어느샌가 감성힙합이란 단어는 하나의 장르처럼 불리우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있지만, 감성 힙합을 표방한 뮤지션들 중 원써겐의 행보는 단연 구별된다. 2009년 정규 2집 [alone]을 발표하며 자신의 레이블 ‘뉴런뮤직’ 설립하고 홀로서기를 선언한다. 그 후 2집의 타이틀 곡 ‘One Day’를 비롯 포근한 어반 느낌의 ‘커피 한 잔 하실래요’, 3집을 발표하기에 앞서 먼저 선보였던 ‘바람둥이의 첫 고백’, ‘Love Is Over’, ‘너에게만 들려주고 싶은 고백’등은 특별한 방송활동 없이도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으며 챠트의 상위권에 진입하는가 하면 팻두와의 프로젝트 ‘기억을 지워주는 병원’과 ‘기억을 지워주는 병원2’ 역시 오랜기간동안 챠트에 머무르며 큰 사랑을 받았다.
홀로서기 선언 이 후 ‘감성’이란 표현을 앞세워 감정에만 호소하는 뻔한 힙합에서 벗어나, 발표하는 곡 마다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며 원써겐만의 음악 세계관을 구축해가며 국내 및 해외 수만명의 매니아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특히 원써겐은 음악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컨셉과 아트&디자인 디렉터, 뮤직비디오 감독 및 사운드엔지니어 등으로 앨범에 참여해 원맨아티스트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최근 서영은의 ‘첫 사랑을 찾습니다’의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활동한 바 있다.
총 12트랙 (온라인 11트랙)이 수록된 본 앨범은 힙합/알엔비를 비롯 지금까지 시도되지 않았던 장르들에 도전해 다양한 실력파 뮤지션들과의 콜라보레이션, 마치 12트랙의 컴필레이션 앨범처럼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곡들로 채워져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