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오후는 어떤 빛깔인가요?” 다재다능 싱어송라이터 ‘한솔’의 첫 EP ‘오후’는 그녀의 오후, 아니 아마도 모든 청춘의 오후, 그것이 담고 있는 다양한 빛깔들을 그녀만이 가진 파스텔 톤으로 따뜻하게 그려낸다. 수 년간 라이브 아티스트로 활동하며 익힌 탄탄한 연주와 그 위에 놓인, 아직은 때 묻고 싶지 않은 수수한 보컬은 당신을 자연스럽게 그녀의 오후 속으로 초대하고 있다.
1. Hold On (타이틀)
결코 쉬운 것 없다는 것을 알아버렸겠지. 괜찮아. 잘 될 거야. 응원할게 당신과 나, 그리고
2. Falling
네가 이끄는 건지 내가 이끌리는 건지 모르겠어. 사랑에 빠지고 싶다. 그런데 말이야
3. Soulless
어른이 된다는 건 이런 걸까. 내일은 다시 오늘일 뿐인 걸까. 있잖아 나는 가끔 그래
4. 똥
가끔은, 빨간 눈으로 꺼져버려! 이 똥 같은 새끼야! 소리쳐보고 싶을 때가 있어
5. 사학년, 봄
사회자: 감사합니다! 인생 1막은 여기까지였습니다! 주인공: 어어! 저기 잠시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