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T-ROAD
가수 김태우, 데뷔 17년차인 그가 god시절부터 지금까지 걸어온 길, 현재 걸어가고 있는 길, 그리고 앞으로 걸어가야 할 길을 노래한다.
누가 뭐래도 꾸준히, 그리고 묵묵히 자신만의 길을 걷겠다는 김태우, 그리고 가장 김태우다운 음악을 비로소 선보일 시간임을 공언하는 김태우의 이번 앨범. 전곡 작사 혹은 작곡에 참여 하였으며, 피처링 군단들, 뮤직비디오 섬세한 부분까지 일일이 그의 손을 거치며 퀄리티 다른 그의 名品음반이 탄생했다. 그야말로 ‘작정하고 낸 음반’!
1 Intro [T-ROAD]
이번 앨범의 전체적인 색깔과 메시지가 함축된 연주 곡이다. 특히 광활한 연주 위에 흘러나오는 김태우의 내레이션에는 이 곡을 만들 때 그가 느꼈던 감정이 고스란히 녹아 들어있다.
2 널 닮으리
믿고 듣는 ‘김태우표’ 대서사시! 감성적이면서도 웅장한 스케일로 두 귀를 사로잡는 ‘널 닮으리’는 이 앨범의 서막을 여는 곡이자 더블타이틀 곡이다.
김태우와 오랜 시간 함께한 작곡가 이효석과의 시너지가 돋보이는 이 곡은, 그들의 시적 감각이 그대로 담긴 서정적인 노랫말이 인상적이다. 가사 속 ‘너’와 ‘그대’는 자연을 지칭하며, 비바람이 쳐도 변하지 않는 자연에 대해 동경하는 마음을 담았다.
3 Lonely Funk (feat. 박재범)
이 세상에 ‘Lonely Funk’를 한번도 듣지 않은 이는 있어도 한번만 들은 이는 없을 것이다!
‘Lonely Funk’를 듣는 순간, 중독성 강한 후렴구와 신나는 펑키 리듬에 절로 엉덩이가 들썩이는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다. 타이틀 곡 ‘Lonely Funk’는 경쾌한 기타리듬과 시원한 브라스가 어우러져 탄생한 완벽한 펑키 사운드로, 듣는 이로 하여금 ‘올드스쿨(Old School)’을 떠올리게 하는 곡이다.
보아∙이승기∙다이나믹듀오∙범키 등 트랜디한 가수들과 호흡을 맞춰온 작곡팀 ZigZag Note의 기타리스트 이병호, 그리고 백지영∙샤이니∙에일리 등과 작업한 투페이스(2face)가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여기에 김태우표 펑키소울과 박재범의 신나는 랩핑이 더해져 진정한 ‘퍼펙트 하모니’가 무엇인지 보여준다. 특히, 이 곡은 김태우의 펑키(Funky) 세계를 코믹∙발랄하게 재구성한 뮤직비디오와 함께한다면 더욱 신나게 즐길 수 있다.
4 달콤 (feat. 주희)
카멜레온 같이 다양한 매력을 지닌 김태우의 ‘꿀’ 성대. 그 중 김태우의 달콤한 허니보이스는 단연 으뜸으로 손꼽힐 만한 매력이라고 할 수 있다.
‘달콤’은 감미로운 어쿠스틱 기타와 EP에 사랑스러운 가사가 더해진 Urban R&B 장르의 듀엣 곡이다. 김태우와 8eight 주희가 만나 탄생한 러브송으로 첫 눈에 반한 그때, 그 사람의 모든 것이 사랑스러운 순간을 알콩달콩하게 표현했다. 마치 실제 연인들의 밀어를 몰래 듣고 있는 듯한 느낌이 곡의 달달한 분위기를 한층 UP시킨다.
방탄소년단의 ‘좋아요’, ‘잡아줘’ 등 감성적인 곡을 쓴 Slow Rabbit과 Pdogg, 그리고 Supreme Boi가 작곡을, ‘사랑비’, ‘메아리’, ‘내가 야! 하면 넌 예!’ 등 개성 있는 러브송을 만들어낸 김태우가 작사를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5 한강 고수부지
한강을 소재로 김태우가 쓴 위트 있는 가사에 청량감 있는 보이스가 한 스푼 더해져 새로운 ‘한강 song’이 탄생했다. 이 곡 ‘한강 고수부지’ 역시 작곡팀 ZigZag Note와 함께했으며, 상큼한 어쿠스틱 기타와 가벼운 리듬의 조화가 이 곡의 매력포인트이다. 하모니카와 휘슬이 더해져 마치 한강 고수부지에 서 있는듯한 착각을 주는 곡이다.
6 My Way (feat. 윤도현)
김태우의 길, [T-ROAD]라는 앨범타이틀에 걸맞게 ‘My Way’는 17년이란 시간 동안 함께 해준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는 곡이다. 윤도현과 함께 작업한 이 곡은 ‘지금까지 함께한 이 시간만큼만 더 우리 함께 걸어가’라는 노랫말처럼, 김태우뿐 아니라 세상의 모든 지치고 힘든 이들에게 위로가 될 감동적인 발라드 곡이다. 전체적인 흐름과 연주가 8~90년대의 팝 발라드를 연상시키며, 후반부에 쏟아지는 라이어 느낌의 코러스가 이 곡의 풍성한 사운드를 완성해준다. ‘My Way’를 통해 음악적으로 한층 더 성숙해진 김태우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감상해보자.
7 음악빛
‘음악빛이 내려와~’ ‘제 2의 사랑비’에 도전한다!
‘음악빛’은 김태우의 트레이드 마크인 밝은 기운과 에너지가 ‘역대급’으로 넘쳐흐르는 트랙이다.
듣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멜로디로 긍정 에너지를 팍팍 충전시켜 줄 것이다.
음악이라는 빛이 사람들에게 얼마나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지, 음악이 김태우의 삶에서 얼마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지 이 노래를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다.
8 뽀레버막내 (feat. 데니안)
지난 3월 선공개해 대중들과 먼저 만난 ‘뽀레버 막내’는 김태우가 팬들에게 주는 선물과 같은 곡이다. POP스러운 신스 사운드와 그루브한 비트가 매력적인 곡으로, ‘뫼비우스의 띠’ 마냥 벗어날 수 없는 김태우의 영원한 막내살이가 유머러스하게 가사에 녹아 들어있다.
작곡에는 ZigZag Note의 이병호, 작사에는 god 막내 김태우와 셋째 데니안이 직접 참여해 곡의 진정성을 더했다. 팬들에 대한 고마움과 사랑의 마음을 김태우의 스타일로 듬뿍 표현했으며 god 데니안의 랩이 곡의 분위기를 한층 up시킨다.
9 둘이면
지난 2014년 12월 발매한 디지털 싱글곡 ‘둘이면’은 아름다운 선율에 김태우가 직접 가사를 입혀 자신만의 색깔로 표현해낸 작품으로 ‘사랑하는 이와 있으면 외롭지도, 춥지도 않다’는 가사를 담고 있다. 멜로디 자체가 감미롭고 듣기 편안한 달달한 보사노바 곡이다.
특히나 이번 곡은 엑소(EXO)의 으르렁, 소녀시대의 트윙클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배출해 낸 잼팩토리(Jam factory)의 소속 해외작곡가와 국내작곡가 6인이 작곡•편곡에 참여하여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국내 최고의 세션 뮤지션인 기타리스트 홍준호, 드러머 신석철, 베이시스트 노덕래, 피아노 이효석등 내로라하는 연주자들이 함께 작업하며 최고의 사운드를 만들어 냈다.
10 Lonely Funk (DJ ver.)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Lonely Funk’를 펑키에서 EDM 사운드로 재해석한 트랙이다. 오리지널 버전과 함께 듣는다면 ‘같은 곡 다른 느낌’이 들기에 음악의 변화무쌍함을 증명해주는 곡이기도 하다.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중독 있는 후렴구와 여름의 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만큼 강렬한 비트로 한 여름 밤 클럽과 파티에서 울려 퍼질 ‘Lonely Funk’를 기대해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