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것은 자신이다. 하지만 그러한 자신과 소통할 수 있는
존재는 분명히 나 이외에도 존재하며 그들과 소통할 수 있다'라는 전제하에 축축밴드는
자신에게 축적되었던 고백을 세상 밖으로 풀어낼 것을 결심한다.
자신의 감정을 외부로 표출시킬 수 있는 수많은 방법중 축축밴드는 그 첫번째 수단으로
음악을 택한다. 그리고 그 결과물이 이번 첫번째 앨범이다.
투명의 빛이 각도에 따라 수많은 빛으로 갈라져 사람의 눈으로 인식되듯 음악을 통한
축축밴드의 첫번째 고백이 수많은 감성으로 사람들에게 반사, 흡수되기를 축축밴드는 소망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