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사랑에 빠져버렸지만, 또 반하게 되는 순간이 있다.
일렉트로닉 사운드와 비주얼 디렉팅으로 새롭게 탄생된 '요조'의 리믹스 앨범
요조는 1집 [Traveler]이후 5년 만에 발표한 2집 [나의 쓸모]를 통해, 이제는 정말 자기가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노래했다. '홍대를 대표하는 여신의 변신!', '그녀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만든 앨범'이라는 좋은 호평을 받으며 꾸준히 활동을 하고 있는 요조가 또 한번의 새로운 시도를 한다.
일렉트로닉 프로듀서이자 DJ인 FIRST AID 와 비주얼 아트 크루 비스킷 뮤지엄 (b'skit museum)과 함께한 2집 [나의쓸모] 오리지널 트랙 "춤", "The Selfish'의 리믹스가 그 것이다. 이번 "춤 (FIRST AID remix)"과 "The Selfish (FIRST AID remix)"는 일반적으로 발표되는 신나는 비트의 리믹스 버전이 아닌, 아름다운 화성과 깊이있는 그루브가 돋보이는 버전으로 재탄생 되었다. 특히 진공상태와 같은 공간감의 일렉트로닉 사운드와 '나르시시즘' 컨셉의 몽환적이고 신비한 느낌의 "춤 (FIRST AID remix)" 뮤직비디오는 이미 사랑에 빠져버렸지만, 또 다른 매력으로 다시 한번 반하게 한다.
2집 발매 후 한층 더 넓고 깊이있는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는 요조의 이번 리믹스 앨범은 지금 껏 알고 있는 요조에 대해, 그리고 그녀의 음악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신요조의 새로운 이야기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