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퍼컷 프로젝트 (Papercut Project) [1892014 #4]
클래식 기타와 까혼(cajon) 그리고 보컬 셋으로 이루어진 '페이퍼컷 프로젝트의' 1892014 캠페인 네 번째 싱글이 공개되었다. 이들은 2014년 1월부터 8월까지 매월 하나씩 신곡을 공개하고 9월에는 별도의 신곡을 포함한 정규앨범 발매를 목표로 진행 중인데, 사회적 그리고 팀 내부적 상황으로 인해 미루어졌던 4,5월의 곡을 포함하여 이번엔 총 세곡을 공개하게 되었다.
1. "사랑이 다시" - 다시는 없을 것만 같던 스무살의 사랑을 경험하고는, 움츠려 들었던 사랑에 대한 우리의 마음이 다시 살아나려는지 생각해 보게 되는 곡. 새로 시작하려는 사랑에 설레임보다는 두려움을 앞세우고, 나의 소극적인 태도보다는 상대방에게서 늘 문제를 찾으려 했던, 사랑의 과도기를 지나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일 수 있는 곡이다. 왈츠 리듬의 기타/까혼 연주와 첼로 연주 소리가 더욱 곡을 낭만적으로 만든다.
2. "파도만 남은 밤" - 모두가 꿈꾸는 예상치 못한 한 여름 여행지에서의 로맨스에 대한 곡. 하루 밤 인연으로 마음을 나누었지만, 꿈같이 찾아오고 또 가 버린 그녀를 잊지 못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 아무도 없고 파도만 남은 여름 밤, 기타 한 대와 함께 해가 뜰 때까지 이야기를 나누는 남녀의 모습이 그려지면 좋겠다고.
3. "이 노래" - 페이퍼컷 프로젝트의 데뷔 앨범 [PASS ME NOT] 제작 당시, 팬들로부터 사연을 받고 그 사연을 곡으로 옮기는 후원 보답이 있었는데, 그 당시 만들었던 곡 중 하나이다. 우리를 만나게 해 준, 기회가 되어 준 노래를 기억하는지, 또한 그 노래에 고마워하고 있다는 어느 팬의 마음을 전해 받아, 페이퍼컷 프로젝트가 곡으로 구성, 이번 앨범에 싣게 되었다. .... ....